부활한 맞추피추의 굿바이보이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작성일 :
2007.11.21
조회수 :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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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잉카의 공중도시 맞추피추의 명물인 “굿바이보이(Goodbye Boy)” 가 부활했다. 2280m 산정(??에 숨겨진 도시 맞추피추에서 내려오는 길은 그야말로 급경사 길이라 나선형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모퉁이를 돌 때마다 인디오 복장을 한 소년이 똑같은 소년이 나타나 버스를 향해 ‘굿바이’ ‘아디오스’ ‘사요나라’ 라고 차례로 외치며 손을 흔든다. 이른바 ‘굿바이 보이’다. 산정에서 버스가 출발하면 이 소년은 지름길을 뛰어내려와 어김없이 모퉁이마다 ‘굿바이’를 크게 외치며 손을 흔든다. 버스에 탄 여행자들은 모퉁이마다 이 소년이 혹시 제때 나타나지 못할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된다. 그래서 소년이 ‘굿바이’를 외칠 때마다 함께 손을 열렬히 흔들어 화답한다. 땀 범벅이 된 소년은 버스보다 먼저 버스 역에 도착하는데 이에 감동한 여행자들은 소년과 악수를 하고, 함께 사진 촬영도 하고, 호주머니를 털어 팁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굿바이보이는 맞추피추의 또 다른 명물이 되었는데 산길을 뛰어 내리는 게 무척 위험해 페루 정부에서 한동안 금지시켰다. 하지만 명물인 굿바이보이를 찾는 사람들이 워낙 많자 페루 정부가 다시 허용해 올해부터 부활한 것이다. 아무튼 생활을 위해 산길을 뛰어내리는 어린이가 못내 가슴 아프게 하지만 굿바이보이의 건강한 모습은 맞추피추와 이별하는 여행자들의 아쉬움을 조금은 달래주는 듯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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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잉카의 공중도시 맞추피추의 명물인 “굿바이보이(Goodbye Boy)” 가 부활했다. 2280m 산정(??에 숨겨진 도시 맞추피추에서 내려오는 길은 그야말로 급경사 길이라 나선형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모퉁이를 돌 때마다 인디오 복장을 한 소년이 똑같은 소년이 나타나 버스를 향해 ‘굿바이’ ‘아디오스’ ‘사요나라’ 라고 차례로 외치며 손을 흔든다. 이른바 ‘굿바이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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