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인터넷 사용하기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작성일 :
2018.08.06
조회수 :
1027

여행지에서 근사한 풍경을 마주하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어진다. 여행이 길어질수록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연락할 일도 늘어난다. 방문지의 위치와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서라도 이제 여행에서 인터넷은 필수다.
해외에서 인터넷 사용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포켓 와이파이를 빌리거나, 현지에서 유심(USIM)칩을 사거나, 마지막으로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장단점을 알아보자.
포켓 와이파이는 기계를 대여하고 반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여러 명이 와이파이를 연결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핸드폰이 아닌 노트북 같은 기기의 사용도 가능하고,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 중에도 인터넷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지정된 용량을 다 소진하면 기계가 무용지물이 된다.
유심칩은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통화나 문자 이용료도 싸다. 통신 장애의 위험성도 가장 적다. 그러나 일부 휴대폰은 새 유심칩을 갈아 넣는 게 무척 어렵다. 또한 해외 유심칩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전화번호가 바뀐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여행 중 중요한 전화를 받아야 할 때는 유심칩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뜻이다.
통신사의 데이터 요금제는 이 중 요금이 가장 비싼 대신 신청이 간단하고,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통신사는 하루 1만원에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것 외에도 자신이 쓰는 통신사에 문의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