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의 젓가락의 차이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작성일 :
2007.11.21
조회수 :
450
| 인터넷을 검색하다 한국?중국?일본 젓가락의 차이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세 나라의 젓가락은 모양도 조금 다르지만 무엇보다 길이가 확연히 다르다. 중국은 가장 길고 뭉툭하다. 일본은 가장 짧고 끝이 뾰족하다. 한국은 길이가 중간이고, 끝부분도 약간만 뭉툭하다. 이 차이는 결국 식문화가 다른 점에서 비롯된다. 우선 중국은 10명이 넘는 대식구가 대개 함께 식사를 한다. 그리고 커다란 둥근 테이블의 한가운데에 음식을 갖다 놓는다. 당연히 젓가락이 길지 않으면 음식이 닿질 않는다. 여기에 기름기 많은 음식이 태반이기 때문에 기름에 데지 않기 위해서도 젓가락은 길어야 한다. 일본은 주로 생선을 많이 먹는다. 생선뼈를 발라내기 위해선 끝이 뾰족한 젓가락이 단연 편리하다. 또 독상이나 도시락이 발전하였기 때문에 젓가락의 길이가 길 필요가 전혀 없다. 한국은 식구들이 둘러앉아 밥을 먹긴 하지만 중국만큼 대식구는 아니다. 그리고 중국만큼 상이 크지도 않다. 따라서 중국만큼 길 필요도 없다. 하지만 독상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일본보다는 젓가락이 길 수밖에 없다. 또 주로 반찬이 나물 종류가 많기 때문에 이를 집기 위해선 끝이 약간 굵은 것이 좋다. 3국 중 젓가락을 가장 덜 쓰는 나라는 한국일 것이다. 중국과 일본은 국을 먹을 때조차 젓가락으로 건더기를 건져 먹을 정도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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