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세이 여행이야기

확 달라진 콜로라도&옐로스톤 여행상품

  •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 작성일 :

    2019.03.06

  • 조회수 :

    555

  작년 여름 콜로라도&옐로스톤 상품을 진행하며 아쉬웠던 점이 몇 가지 있었다. 여행 초반엔 장거리 이동이 많았고, 여행 후반엔 그랜드티턴과 옐로스톤 국립공원 일정이 상대적으로 짧았던 것이다. 특히 옐로스톤 국립공원 방문이 모두가 기대하는 하이라이트임에도 불구하고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모두의 높은 기대치에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여 올해부터는 새로운 일정의 콜로라도&옐로스톤 상품을 소개하려 한다. 먼저 여행 초반 장거리 이동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콜로라도스프링스의 파익스 피크와 그레이트 샌듄 국립공원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콜로라도 주의 대표적 국립공원인 메사버드 국립공원으로 바로 이동하여 2박을 한다.

유네스코의 1978년 세계문화유산 첫 리스트 중 하나인 메사버드는 미국 원주민인 인디언들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적이다. 메사버드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전망 좋은 숙소에서 투숙하며, 아메리카 대륙의 어떤 문화유산보다도 소중한 유적이라 할 수 있는 이곳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둘러볼 예정이다.



메사버드 국립공원과 함께 콜로라도 주의 빠질 수 없는 명소인 콜로라도 내셔널 모뉴먼트와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에서 충실한 시간을 보낸 후 바로 옐로스톤으로 이동한다.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미국 최대의 국립공원 중 하나인 옐로스톤에서도 기존 1박만 하던 일정에 1박을 더 추가하여 총 3일의 시간을 보낸다. 이렇게 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간헐천 지대와 동식물들을 보는 데 좀 더 여유가 생겼고, 하이킹도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옐로스톤 국립공원 바로 아래 위치하여 그 아름다움이 살짝 가려진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에서의 시간도 늘였다. 기존 반나절 가량의 시간은 그랜드티턴 산맥의 원경과 초원, 호수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실제 콜로라도&옐로스톤을 다녀온 인솔자나 손님들 반응도 그랜드티턴에서의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았기에, 콜로라도&옐로스톤 여행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일정으로 넉넉한 시간을 갖기로 했다.

현재 우리 회사에서 진행하는 미국 국립공원 상품은 2개로, 미국 국립공원 내에서 숙박도 하고 매일 트레킹도 하면서 미국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전체 59개의 미국 국립공원을 지역별로 나눠 국립공원 시리즈로 진행하려고 하는데, 이르면 올 9월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포함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