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주 - 요르단8일 여행후기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작성일 :
2019.03.27
조회수 :
1273
이 글은 서울에 사시는 이원주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이원주님은 2019년 3월 16일부터 3월 23일까지 8일 동안 테마세이투어와 함께 요르단 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3.16 - 2019.03.23 요르단 8일 여행 후기
요르단은 워낙 유서 깊은 곳으로, 성서의 고대 역사적 배경이 되기도 해서 많이 설레고 기대 되었다.
오래전부터의 바램이었던 페트라를 보고 싶은 열망이 가장 컸고, 그에 더해서 유대민족의 40년 광야길을 조금
체험해 본다는 순례자적 의미도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러한 나의 기대를 백퍼센트 아니 그 이상으로 가득 채우고도 남을 너무나도 아름답고
멋진 여행이었다. 요르단은 나에게 보물 같은 곳이 되었다.
이번 여행의 모든 여정이 - 느보산, 베다니의 세례터,사해, 페트라, 와디럼, 아카바, 카락성, 마다바, 제라시, 그리고 마지막날 암만 시내와 골목들 - 하나 하나 모두 좋았고,
특히 페트라는 기대했던대로 경이로왔는데, 나는 와디럼 사막을 모래바람 맞으며 지프를 타고 달리던 기억, 붉은 사막언덕을 맨발로 달려 올라갔던 순간들,
모래바닥에 앉아서 지평선 너머로 하늘을 물들이던 일몰을 바라보던 것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사막의 숙소가 호텔처럼 시설이 좋아서 편리했지만 완전 깜깜한 밤하늘을 기대했던 나로서는 예상외로 불빛이 많아서 조금 놀랐다.
무던하고 마음 넉넉한 동행 분들을 만나서 마음 편히, 아니 너무 솔직하게 과거사까지 털어놓을 수 있었던 여행이었고,
더블 트리플 체크로 매사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여행자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앞서 위로해주신 이영미 차장님께 깊은 감사와 감동을 전하고 싶다.
현지 가이드 한희철님은 해박하고 폭넓은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알고 보는 여행지의 체험과 깊이가 배가되었고,
현지인 가이드 아베드님과 버스기사 이스마엘님도 항상 웃으며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앗 살람 알레이쿰!
LeeWon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