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경기도 용인에 사시는 신소현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신소현님은 2019년 3월 16일부터 3월 23일까지 8일 동안 테마세이투어와 함께 요르단 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숨겨둔 보물 같은 '그곳!'이 있을 것이다.

내게는 페트라가 그런 곳 중에 하나였다. 어느 나라인지, 얼마나 멀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며칠 되지도 않는 휴가를 탈탈 털어서 이번 요르단 여행에 나섰다.

그리고 마주하게 된 페트라!. 평소 걷기는 1도 없는 내가 이틀 동안 걷고, 오르고, 땀흘리며 비록 꼴찌로 가도 행복하게 보고 또 보고

와디럼 사막을 달리고 맨발로 뛰고, 네발로 기어올랐다.

평소의 나와 여행할 때의 나는 다른 사람처럼 기대하지 않았던 내 신앙의 그곳을 보며 뭉클해지고,

보물을 가지고도 아끼지 않고 방치하는 요르단 사람들을 안타까워도 하면서.

오랜만에 시작된 요르단 일정이라 시행착오와 변수도 있었지만 우린 지도자^^ 영미씨의 열정으로 예정보다 많은 것을 보고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고마워요^^ 이영미 차장님

그리고 다시 만나고, 새로 만난 좋은 분들도 또 어느 곳에서 봤으면 좋겠다.

이 여행을 마음에 간직하고 나는 제자리로 돌아와 성경, 지도, 그리고 역사책을 앞에 두고 있다 "그곳"을 잘 기억해 보려고

다음에 가실 분들의 여정에 모든 행운이 따르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