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의 음료주문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작성일 :
2007.11.21
조회수 :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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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 고급 레스토랑에 가게 되면 항상 웨이터가 식사전에 음료 주문을 받으러 온다. 주로 맥주, 와인, 미네랄워터, 탄산음료 중에서 선택을 하게 된다. 이들 나라에선 식전에 식욕을 돋우기 위해 이런 음료를 마시는 것을 당연시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거의 주문하지 않는다. 호텔이나 고급식당에서의 음료가격이 비쌀 것이라는 선입견과 나만 주문해서 마시기가 웬지 미안하다는 생각에서 그러한 것 같다. 물론 문화적 차이이기는 하지만 식전에 아무 음료도 시키지 않으면 이들은 매우 의아스럽게 생각한다. 더구나 밖에서 마시던 물병을 들고와서 마신다거나 심지어는 당당하게 물컵만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는 사실 상식에 크게 어긋나는 행위이다. 다만 일반 패키지 투어에서 이용하는 싸구려 식당에선 아예 음료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역으로 말하면 웨이터가 음료주문을 받으러 오는 식당은 한국 단체가 잘 찾지 않는 고급식당이라는 얘기다. 이런 경우에는 적당한 음료를 주문해 주는 것이 상식이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