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세이 여행이야기

TIP에 관해

  •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 작성일 :

    2007.11.21

  • 조회수 :

    463

TIP에 관해
 
 해외여행을 짜증나게 하는 요인 중의 하나가 TIP에 대한 부담이다. 여행 중 발생하는 TIP은 현지 가이드, 로칼 가이드, 버스 기사, 포터, 식당, 룸 청소, 서울에서 따라가는 인솔자(T/C) 등 그 종류도 여러 가지다. 간혹 이 TIP에 대한 문제로 여행자간에 의견충돌이 벌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사실 TIP이라고 하는 것은 의무사항이 아니고 '서비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 정도의 개념일 뿐이다. 하지만 최근의 여행패턴은 이미 TIP이 여행자의 당연한 의무로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면 얼마정도의 팁이 적절할까?
 일반적으로 1일에 가이드와 T/C 각 50$, 기사 30$, 로컬가이드 20$, 기타는 1$ 정도가 가장 보편적인 평균선이다. 얼핏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 TIP들이 모이면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여행일수와 인원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인당 10만-20만원이 TIP이라는 명분으로 추가 지출되는 실정이며, 최근에는 하루에 70-80$을 공공연히 요구하는 가이드가 나타나는 등 갈수록 TIP의 본래 개념이 쇠퇴해 가는 느낌이다.
 여행 막바지에 TIP 문제로 여행자간에 고성이 오가는 불협화음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바, 현명하고 냉정한 평가에 의하여 TIP의 수준을 결정해야할 것이다. TIP의 적정가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서비스의 내용에 따라 얼마를 줄 것인지는 순전히 여행자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테마세이투어에서는 인솔자는 TIP을 받지 않으며, 모든 TIP을 여행경비에 포함시켜 떠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여행자는 여행에만 집중하기를 바라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