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취소의 책임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작성일 :
2007.11.21
조회수 :
273
|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거나 아예 취소되어 낭패를 보는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항공기 운항이 전면 취소된다거나 정확한 지연출발시간이 제시된다면 차라리다행인데, 그저 기약 없이 비좁고 답답한 대합실에서 기다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대부분 비행기의 출발지연, 또는 취소의 이유는 기체결함에 따른 정비가 필요한 경우이거나 기상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이다. 그리고 취소가 결정되거나 출발예정시간이 길어질 경우 항공사측에서 제공하는 호텔에 무료로 투숙하고 식사 서비스를 받게된다. 그렇다면 항공기 운항취소나 출발지연의 경우 항공사의 책임은 어느 정도일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항공사의 법적인 책임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호텔이나 식사를 제공하는 것도 의무사항은 아니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만약 항공기 출발지연이나 취소시 항공사에서 승객에게 호텔, 식사제공 등의 금전적인 보상을 해야할 의무가 있다면, 항공사에서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경미한 기체고장이나 악천후를 무릅쓰고 무리한 운항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곧 안전문제와 직결된다. 간혹 비행기 출발시간이 지연될 때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체로 항의하고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정말이지 상식 밖의 일이다. 그렇다면 기체고장이나 악천후를 무릅쓰고 무조건 가자는 얘기인가? 만약 위와 같은 경우를 당한다면 조용히 대합실에서 기다리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책이없다. 그러다 보면 의무는 아니지만 항공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식사나 호텔을 제공하기도 하고, 목적지까지는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서라도 반드시 모셔다 준다. 혹 다음 연결편 항공을 놓치게 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해 준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비즈니스석을 제공받는 행운이 따라오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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