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기 이용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작성일 :
2007.11.21
조회수 :
483
|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국적기 선호도는 유별나다할 정도로 높다. 아무래도 언어가 통하고, 기내식이 입맛에 맞는 국적기를 이용하면 여러모로 편리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행 코스에 따라선 국적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예를 들어 테마세이투어의 앙코르/하롱베이를 살펴보자. ‘왜 대한항공을 타지 않느냐’는 문의가 가장 많은 여행상품이다. 테마세이투어는 이 여행에서 주로 베트남 항공을 이용한다. 대한항공은 베트남의 호치민과 하노이를 운항하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만 여행할 때는 대한항공을 타도 무방하다. 문제는 대한항공이 취항하지 않는 캄보디아를 들어갈때다. 베트남 갈 때는 대한항공을 타고, 캄보디아 들어갈 때는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문제는 항공료다. 두 개의 각기 다른 항공을 이용할 경우 항공료가 거의 두 배에 달하게 된다. 하지만 베트남 항공을 이용할 경우 한국-베트남 구간에서 약간의 비용만 추가하면 또 한 구간을 항공사에서 커버해 주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 여행사와 달리 두 구간을 국내항공을 이용하는 터키 여행도 마찬가지다. 이스탄불까지 아시아나 항공이 취항하지만 이를 이용할 경우 별도로 터키 국내선 항공을 발권받아야 하기 때문에 여행 요금이 대폭 오를 수밖에 없다. 때문에 항공사와 항공사간에 협정이 맺어져 있는 극히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항공은 단 하나만 이용하는 것이 여행비를 절약할 수 있는 길이다. 특히 각기 다른 항공사로 국제선을 갈아탈 경우 거의 두 배 이상의 항공료가 든다고 보면 된다. 더구나 터키나 베트남은 국적기와 코드쉐어라 하여 같은 비행기를 이용한다. 티켓을 발권 하는 항공사만 다를 뿐 비행기는 똑같은 것을 타는 것이다. 간혹 베트남항공이나 터키 항공 등 약간 경제가 떨어지는 나라의 항공기를 믿기 어렵다는 점에서 국적기를 선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국적기와 달리 이들 항공사는 한번도 2등급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근거가 약하다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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