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여행정보의 함정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작성일 :
2007.11.21
조회수 :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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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이 사이트만 오류를 범하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여행정보들을 보면 정말 한심할 정도로 말도 안되는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릇된 정보의 근원을 따져보면 배낭여행자들의 개인사이트가 가장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정확한 정보 없이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추측성 글을 올려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낭여행자의 글을 정확한 정보로 믿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잘못된 정보를 인터넷에 띄우는 사람은 배낭여행자만이 아니다. 단체여행을 다녀온 경우에도 엉터리 정보를 버젓이 인터넷 여행기에 올려놓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아무래도 현지 가이드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전달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문제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책임이 있는 여행사들의 홈페이지 정보가 엉터리인 경우이다. 개인이 올린 정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의심 없이 믿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게다가 여행사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보면 어느 여행사나 똑같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심지어는 글자 맞춤법이 틀린 것까지 똑같다. 아무런 검증 없이 무작정 베끼기가 성행하기 때문이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각 국가별 관광청 홈페이지나 방문도시의 공식 홈페이지가 비교적 정확한 편이다. 그리고 서적이 인터넷보다는 좀 더 정확하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서적을 참조할 경우에도 저자가 어떤 성향인지를 미리 알고 봐야한다. 예를 들어 음식을 소개하는데 있어서 저자가 알차고 싼 여행을 추구하는 배낭여행자라면 ‘값싸고 양 많은 음식’을 최고라고 추천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