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세이 여행이야기

마일리지 제도의 변화

  •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 작성일 :

    2007.11.22

  • 조회수 :

    340

 
최근 겨울 여행시즌을 앞두고 마일리지 사용에 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항공 마일리지 제도가 내년부터 완전히 없어진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상담할 때마다 반복 얘기하는 것이지만 마일리지 제도가 변화되는 것이지 아주 없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대한항공은 내년 3월, 아시아나 항공은 6월부터 시행할 마일리지 제도 변경의 골자는 혜택을 축소하는 것이다.
마일리지가 가장 많이 쓰이는 좌석 승급은 눈에 띄게 불리해졌다. 미주는 35,000마일 공제가 60,000마일로, 유럽도 40,000마일에서 60,000마일로 대폭 늘었다.
무료 항공티켓의 경우 비수기를 기준으로 미주는 15,000마일이, 유럽은 5,000마일이 더 필요하게 되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기준도 바뀌었다. 그 동안 1,000원을 결제할 때마다 1마일씩 적립해주던 대한항공은 그 기준을 1,500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모든게 불리하게만 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단거리 항공권 경우에는 그 공제 기준을 낮추었다. 일본?중국?태국?베트남등 아시아권의 국가들로 갈 때는 공제폭이 5,000마일 줄은 것이다. 그리고 인도등 서남아시아로 갈 때는 공제폭이 동일하다.
따라서 무작정 올해 다 써버릴 것이 아니라 자신이 예정하고 있는 여행지에 따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