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세이 여행이야기

항공기 좌석 배정

  •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 작성일 :

    2007.11.22

  • 조회수 :

    481

 
 단체여행시에는 항공기의 가장 뒷좌석을 배정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항공기의 뒷좌석 배정에 대하여 불쾌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항공기 좌석 배정은 여행사의 권한 밖의 일이다.
 옛날에는 일찍 공항에 나가 항공좌석 배정을 원하는 곳으로 요청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단체항공권은 항공사에서 전산에 의해 미리 좌석을 배정해 놓는다. 그리고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인원수가 많은 단체부터 뒷좌석을 채우기 마련이다. 이렇듯 항공사 임의로 미리 좌석을 배정하다보니 같은 친구, 또는 부부끼리도 갈라져 앉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항공좌석 배정에 대하여는 좀 더 유연해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사실 제일 뒷좌석이라고 하더라도 큰 불편은 없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가장 늦게 내리는 점이 불편하다고 하지만 앞좌석이나 뒷좌석이나 어차피 짐 찾는 곳에서 다 만나게 되어있다. 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 조금만 여유를 가진다면 뒷좌석이라고 손해본다는 생각을 할 필요는 없으며, 앞좌석에 앉아야만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 또한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같은 일행들끼리라면 기꺼이 좌석을 바꿔주는 아량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여행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