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의 쇼핑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작성일 :
2007.11.22
조회수 :
369
| 어차피 여행이란 우리와는 다른 문화를 접하기 위해 떠나는 것이다. 우리의 상식을 깨는 사고방식과 삶의 패턴을 지니고 살아가는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 이것이야말로 자꾸만 가방을 꾸리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여기에 새로운 물건에 대한 호기심 또한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요인으로서 중요하다. 그래서 쇼핑도 하나의 관광이라고 한다. 각 지역의 특산품이나 간단한 기념품을 고르는 재미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꼭 필요한 양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마세이투어에서는 여행 중 쇼핑센터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심지어 전 일정을 통틀어 단 한군데의 쇼핑센터도 방문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사실 여행 중에 가이드의 안내로 방문하는 쇼핑센터에서 살만한 물건을 찾기란 쉽지 않다. 지나치게 비싸거나 특색이 없는 상품을 나열해 놓은 곳이 대부분이다.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이런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가이드에게 일정한 커미션도 나온다. 심지어는 여행사와의 묵계에 의해 여행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반드시 방문하도록 의무화된 상점들도 많다. 비쌀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런 쇼핑센터의 특징은 한국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과 한국말을 쓰는 종업원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 나라의 특산품보다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향의 물건(명품이나 보석류)이 더 많다는 점등이다. 이렇듯 특징도 없고 제대로 된 토산품도 아니면서 값이 결코 싸지도 않은 쇼핑센터를 몇 번씩이나 방문하면서 시간을 허비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그렇다고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쇼핑을 포기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테마세이투어에서는 가급적 쇼핑센터 방문 대신 그 시간을 활용하여 길거리 자유답사를 실시하려고 노력한다. 재래시장이나 명소로 알려진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면서 맘에 드는 가게에 들어가 쇼핑을 하거나, 쇼핑에 관심이 없으면 길거리 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며 여유를 갖도록 유도한다. 직접 현지인들과 부딪치면서 흥정하고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행지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커지게 된다. 그리고 이런 형식의 길거리 답사를 통한 쇼핑일 때 쇼핑은 비로소 여행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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