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에 관해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작성일 :
2007.11.22
조회수 :
431
| 배낭여행 전문은 아니지만 테마세이투어에도 심심치 않게 배낭여행에 대한 문의가 들어온다. 주된 문의의 내용은 배낭여행 상품가격에 대한 것이고 막연하게 '프랑스에 대해서 알려주세요'라는 식의 질문도 제법 있다. 사실 여행의 참 맛은 배낭여행에 있고, 여행사를 운영한다는 우리도 개인적으로 여행을 간다면 배낭을 꾸린다. 하지만 여행사에서 배낭여행을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게 우리 생각이다. 항공권과 호텔에, 이동 교통편, 방문지까지 미리 만들어주는 상품은 배낭여행이 아니라 값싼 패키지 상품에 불과한 것이다. 배낭여행은 말 그대로 배낭봇짐에 항공권 하나만 손에 쥐고 모든 것은 현지에서 직접 부딪치며 해결해 나가는 여행형태를 일컫는 개념이다. 또한 여행계획부터 방문지 선정까지 모든 것을 여행자 스스로가 조사하고 결정하는 것이 배낭여행의 참된 의미다. 배낭족 1세대를 자처하는 우리로서는 요즘 학생들의 배낭여행을 볼 때, 격세지감을 넘어 부러운 마음까지 생긴다. 기껏해야 「김찬삼의 세계여행」같은 30년 전의 정보서에 의존해야 했던 1세대 배낭족들에 비해 요즘 배낭족들은 인터넷 공간에 넘쳐나는 여행정보와 서점에 즐비한 여행안내서적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사전에 습득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여건인가? 부디 배낭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부탁하건대 편안함을 포기하고, 적극적인 도전의식을 갖고 배낭여행에 임해주었으면 한다. 배낭여행자들에게 여행사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항공권 예약 이외엔 아무것도 없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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