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내 미니바 이용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작성일 :
2007.11.22
조회수 :
321
조금 오래전 일입니다. 새벽 2시, 벨이 울려 받아보니 "목이 마른데 물을 구할 수가 없겠느냐"는 전화였습니다. 순간적으로 호텔 내에 미니바가 있다는 사실을 깜박 잊으셨던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 여행 자유화가 된지 이제 15년이 넘어 가는데 한가지 바뀌지 않은 것이 '미니바는 절대 건드리면 안된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초창기에 미니바의 음료가 무료인줄 알고 맘껏 마셨다가 아침에 요금지불 문제로 마찰을 빚는 경우가 많았던 까닭에 가이드가 "미니바는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안내해 오던 것이 아직까지 고정관념으로 굳어진 듯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특급호텔에 묵는 손님으로서의 격에 맞출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쓸데없이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할 필요는 없겠지만 정말 필요할 때는 부담 없이 미니바를 열었으면 합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레스토랑에서 음료 주문이 있습니다. 분위기가 좋은 곳에선 그 지역의 특산 맥주나 와인등을 마셔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여행사에서 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잔돈을 아끼지 않으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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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래전 일입니다. 새벽 2시, 벨이 울려 받아보니 "목이 마른데 물을 구할 수가 없겠느냐"는 전화였습니다. 순간적으로 호텔 내에 미니바가 있다는 사실을 깜박 잊으셨던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 여행 자유화가 된지 이제 15년이 넘어 가는데 한가지 바뀌지 않은 것이 '미니바는 절대 건드리면 안된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초창기에 미니바의 음료가 무료인줄 알고 맘껏 마셨다가 아침에 요금지불 문제로 마찰을 빚는 경우가 많았던 까닭에 가이드가 "미니바는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안내해 오던 것이 아직까지 고정관념으로 굳어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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