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권의 소수민족들은 중국 운남성과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국경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얼마 되지 않는 적은 인구로 수 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그들의 문화는 문화융합의 시대라는 글로벌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참 신선한 느낌을 전해준다. 산간 마을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소수 민족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정쟁이나 파벌 싸움에 밀려 깊은 산 속으로 숨어 들어와 자리를 잡은 슬픈 사연을 갖고 있다. 그들은 본토에서 정변이 있을 때마다 더 깊이 산 속으로 숨어 들어갔으며, 지금도 중앙권력이 미치기 힘든 국경지대에 거주하면서 그들만의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현대화의 물결은 그들을 가만두지 않았다. 최근 30여년 사이에 수많은 소수민족들이 문명세계에 노출되어 관광상품화 되고 만 것이다. 태국의 치앙마이처럼 여행자보다 더 영악해진 소수민족이 단적이 예이다. 테마세이투어에서는 점점 사라져 가는 소수민족 문화 탐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당장 2월에 떠나는 나평/홍하 여행에서 수많은 소수민족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으며, 베트남의 라오까이-사파를 거쳐 원양, 곤명으로 이어지는 오지 여행 상품도 4월 출발을 예정으로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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