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세이 여행이야기

안전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

  •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 작성일 :

    2008.08.08

  • 조회수 :

    447

안전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


 최근 발생한 금강산에서의 여행자 피격사건은 안타까움을 떠나 여행과 안전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특히 여행사 입장에선 ‘그 무엇도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라는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사실 여행 출발 직전에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여행 출발여부를 놓고 뉴스뿐만 아니라 현지 채널을 총동원해 사태 전개에 촉각을 곤두세우느라 며칠밤을 새우기가 일쑤다. 그러다가 안전이 우선이라는 생각하에 여행취소 판단을 내리는 경우도 여러번 있었다. 
 
사실 여행이 이렇게 급작스럽게 취소되면 여행사에선 손해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항공사 취소 수수료와 호텔 해약에 따른 페널티가 고스란히 여행사 몫이 돼버린다. 하지만 '안전보다 더 우선하는 것은 없다'는 테마세이투어의 생각이다. 
 여행 현지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몇해 전 운남성 여행에서 최악의 홍수가 발생할 때가 그랬다. 급류를 배를 타고 건너는 방안이 있었지만 여행사 입장에선 안전문제 때문에 이를 선택할 수 없었다. 3일간의 호텔 숙박비와 일정 외의 항공료가 고스란히 여행사의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도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반면 특정사태가 발생했지만 과잉보도일 뿐 현지 안전은 100% 확실한 경우도 있다. 지난달 여행 출발을 불과 며칠 앞두고 몽골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던게 한 예다. 현지채널을 총 가동한 결과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려 예정대로 여행팀을 출발시켰고, 실제로 매우 안전하고도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할 것이다. 테마세이투어는 가능한 모든 정보를 취합해 신중한 판단을 내릴 것이지만 안전 우선 이라는 명제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