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세이 여행이야기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 작성일 :

    2010.06.10

  • 조회수 :

    1060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여행에 대한 열정이 가슴속에서 꿈틀거리던 시기에 우연히 찾은 블로그를 통해 테마세이투어를 알게 되었다. 그 블로그에는 테마세이투어의 여행제안서가 있었다. 그 제안서처럼 여행한다면 알차고 멋진 여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테마세이투어에서 함께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 당시 나름 안정적이고 비전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상태였기에 여행업에 뛰어들기 위해 사표를 제출하는 나를 주변에서는 이상한 아이 취급을 했다. 친구들은 공대 출신인 내가 여행업을 어떻게 할 것이며, 그동안 전공과목에 투자한 시간과 돈은 어떻게 보상 받을 것이냐며 다시 생각하라고 말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원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고 싶다는,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 후회하기 전에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고 회사를 나와 테마세이투어의 채용공고가 나기만을 기다렸다.
 
다행히 서류가 통과되고 면접을 보러 오라는 메일에 너무 기쁘고 너무 설레어 잠을 이루지 못했다. 면접 땐 너무 떨려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사장님께 무조건 테마세이투어에 들어오고 싶다고 졸랐던 걸로 기억한다. 합격소식을 받았을 땐 펄쩍펄쩍 뛸 정도로 기쁜 소식인데 오히려 믿어지지 않아 모니터를 바라보며 멍하니 앉아 있었다. 정말 바라던 것이 이루어 졌을 때 이런 느낌일까?
 
이제 테마세이투어에서 일을 한지 1달이 조금 넘었다. 아직 많이 서툴러 매일 사고를 치고 매일 혼나지만 그만큼 하나씩 더 배운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어떤 일을 더 배울 것인지 기대하며 출근을 하고 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정말 열심히 할 생각이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 초심이 흐트러질 때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아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