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열풍과 개인 미션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작성일 :
2011.08.10
조회수 :
363
‘내가 널 떠나간대도 나는 정말 간다고 잘 사나 보자고. 지긋 지긋 지긋해 삐끗 삐끗 삐끗해 ~♬’ 2년 전, 워킹홀리데이로 간 호주 퀸즈랜드의 한 포도 농장. 하루 일과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 내 룸메이트 언니가 항상 이 노래를 틀었다. 아이돌 가수로 유명한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다. 지드래곤보다 10살이나 많은 이 언니는 지겹지도 않은지 매일같이 이 노래를 들었다. 같은 방을 쓰다 보니 덩달아 계속 듣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시끄럽다고 생각했던 음악이 언제부터인지 입에 배게 되었다. 어느 날은 농장에서 함께 일하던 프랑스인과 벨기에인, 농장주인 호주인 등과 함께 고기파티를 열게 됐다. 그때 우리의 흥을 돋아준 것도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였다. 계속 틀어 놓다 보니 이 외국인들 역시 흥얼흥얼 따라 부르다가 모두 외워버렸던 것이다. 그들은 이 노래의 멜로디가 신난다면서 다른 K-POP에도 흥미를 보였다. 유럽에서의 K-POP 열풍을 신문과 방송으로 자주 보다 보니 아이돌 노래를 듣고 외국인들과 함께 따라 부르며 흥얼거리던 그때가 생각이 났다. 파리에서 있었던 K-POP 공연 열기와 함께 미주 곳곳에서, 그리고 유럽 곳곳에서 K-POP 공연을 원한다는 보도를 보면 믿기 어려울 정도다. 서구의 팝을 일방적으로 좋아하고 따라 하던 게 얼마 안 된 일 같은데 이젠 서양인들이 한국의 K-POP을 부르고, 춤을 따라하고, 거기에 한국어까지 배우는 모습은 참 신기하기만 하다. 얼마 후면 예술의 나라 프랑스로 출장을 떠난다. K-POP 공연을 위한 시위가 처음으로 벌어져 전 세계로 번져나가게 했던 바로 그 나라다. 이번 출장엔 개인 미션을 나에게 주어야겠다. 프랑스인을 만나면 K-POP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세히 물어보려 한다. 그리고 그 얘긴 다음 소식지에 쓸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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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있었던 K-POP 공연 열기와 함께 미주 곳곳에서, 그리고 유럽 곳곳에서 K-POP 공연을 원한다는 보도를 보면 믿기 어려울 정도다. 서구의 팝을 일방적으로 좋아하고 따라 하던 게 얼마 안 된 일 같은데 이젠 서양인들이 한국의 K-POP을 부르고, 춤을 따라하고, 거기에 한국어까지 배우는 모습은 참 신기하기만 하다. 얼마 후면 예술의 나라 프랑스로 출장을 떠난다. K-POP 공연을 위한 시위가 처음으로 벌어져 전 세계로 번져나가게 했던 바로 그 나라다. 이번 출장엔 개인 미션을 나에게 주어야겠다. 프랑스인을 만나면 K-POP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세히 물어보려 한다. 그리고 그 얘긴 다음 소식지에 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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