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세이 여행이야기

겨울 추천 여행지 3색

  • 작성자 :

    테마세이투어

  • 작성일 :

    2016.11.14

  • 조회수 :

    1338

인도 중부와 라자스탄


 


인도여행의 고전적인 코스는 델리-아그라-자이푸르-바라나시로 이어지는 코스다.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여행코스이지만 아쉬움이 있다. 바라나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슬람 왕조였던 무굴제국의 유적들이라는 점이다.

반면에 인도 중부와 라자스탄에는 이슬람 왕조가 아닌 인도 고유의 전통적인 유적지들이 즐비하다. 힌두왕조와 불교왕조의 핵심적인 유적들을 답사하는 것이다. 게다가 혼잡스럽고 지저분한 이미지의 인도와는 달리 고즈넉함 속에 경이로운 유적지들을 답사하는 매력이 있다. 

일정의 시작은 엘로라와 아잔타 석굴이다. 명실공이 전 세계 불교 석굴문화를 대표하는 석굴사원인 만큼 인도 불교예술의 정화라는 찬사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조드푸르, 우다이푸르, 자이살메르 등으로 이어지는 자존심 강한 라자스탄 왕국들의 독특한 문화를 접하게 되는데 오랜 세월 동안 독립왕국을 이루어왔던 지역인 만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데칸고원에 만들어진 힌두왕조 유적지 함피는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두말할 필요 없이 인도 전역을 통틀어 최고의 유적지이자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무려 3일을 체류하며 정교하면서도 웅장한 힌두예술에 흠뻑 취해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아에서 인도양을 만나고 개화기의 인도문화를 살펴본다. 

그동안 몇 차례 시행했던 인도중부와 라자스탄 여행은 최고의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기온도 대부분 따뜻한 지역이라 겨울 추천여행지 1순위다. 



캐나다 눈꽃열차와 오로라





여름엔 아이슬란드, 겨울엔 캐나다 오로라 여행, 벌써 몇 년 째 계속되어온 테마세이투어의 스테디셀러 여행상품이다.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인 캐나다의 옐로나이프에서 3일에 걸쳐 밤하늘에 펼쳐지는 환상의 쇼에 동참한다.
혹시라도 오로라를 보지 못하게 될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오로라를 못 본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그만큼 확률이 높다. 

이 여행은 단순히 오로라만 보는 것이 아니다. 밴쿠버에서 재스퍼까지 눈꽃열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캐나다의 침엽수 숲에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쌓인 눈꽃터널이 이어져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캐나디언 록키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밴프국립공원과 재스퍼 국립공원 탐방이 포함되어 있으며 협곡으로 내려가 아이스 워킹을 즐기기도 한다. 샤또 레이크루이스 호텔에서의 숙박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추운 겨울, 설경에 푹 빠져들고, 오로라의 향연에 초대되는 이색적인 시간을 원한다면 이 ‘캐나다 눈꽃열차와 오로라 여행’이 제격이다. 



중국 나평 유채와 원양 

 



테마세이투어에서 처음 개발한 오지여행지로 오랫동안 베스트여행지였다. 최근에는 지나친 개발로 인해 다소 뜸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역설적으로 더 개발되기 전에 서둘러 가봐야 할 곳이다.

운남성 나평은 중국 최대의 유채밭이 형성된 지역으로 꽃이 만개하는 시즌에는 별천지로 변한다. 단순히 제주도의 유채밭과 비교하면 큰 오산이다. 일단 규모면에서 비교가 안 될 뿐만 아니라 계림과도 같은 카르스트 지형에 끝없이 펼쳐진 노란 유채꽃의 향연은 그야말로 대지의 예술 그 자체다. 또한 구북 지역의 산세는 호수와 어우러져 가히 선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마지막 방문지인 원양에는 경이로운 3,000단의 다랭이 논이 장관을 이루어 사진작가들의 셔터소리가 끊임없이 울리는 곳이다.

중국 운남성의 오지에 속한 나평과 원양은 경탄할 만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소수민족들을 만나는 재미 또한 여행에 흥미를 더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