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Theme : 세계 3대 불교 유적지 - 보로부두르

이미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 미얀마의 바간을 다녀온 분이라면 누구나 동남아시아 문화의 위대함에 대한 강한 인상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바로 그 동남아 유적들의 위대함은 인도네시아의 자바섬에 위치한 보로부두르 사원에 이르러 또 한번의 경이로운 찬사를 쏟아내게 만듭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미얀마의 바간과 함께 세계 3대 불교유적지로 알려진 보로부두르 사원의 거대한 건축기술과 정교한 조각, 신비한 불상들은 그 명성에 맞는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보로부두르 사원이 왜 앙코르와트를 제치고 동남아에서는 처음으로 UNESCO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지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Theme : 자바섬의 원시적인 자연 - 브로모 화산

인류의 탄생지인 자바섬, 그 섬 안에는 아직도 진행중인 지구의 원초적인 자연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갖가지 원시림들로 둘러싸인 울창한 밀림과 인간문명과는 등을 돌리고 사는 원시 부족들, 그리고 아직도 하늘 높이 연기를 피워 올리며 폭발하고 있는 브로모 화산 등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또한 이동중에 만나게 되는 끝없는 사탕수수밭과 산을 깎아 만든 다락밭들은 자연을 극복하고 질긴 삶을 영위해온 자바인들의 삶에 경의를 표하게 만들 것입니다.

세 번째  Theme : 인도네시아인 - 이슬람, 힌두교, 불교와의 만남

인도네시아는 아시아권에서는 드물게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슬람을 신봉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는 세계 제일의 불교유적인 보로부두르 사원이 있으며, 쁘람바난과 같은 힌두교 사원도 존재합니다.
반면에 생활양식을 살펴보면 유교적인 색채가 강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아시아권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가 융합되어 녹아 내린 인도네시아인들의 삶을 엿보면서 종교와 삶의 관계를 조명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