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Theme : 건축과 조각

남인도답사의 처음은 인도의 건축문화가 밀집된 지역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북인도는 이슬람적인 가치가 혼합된 건축인 반면에, 남인도 지역은 인더스 문명을 일궈낸 드라비다족에 의해 순수한 인도 고유문화가 펼쳐지는 지역입니다. 힌두문화의 정수가 밀집된 남인도 지역의 신전들이 주는 신선한 감동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두 번째 Theme : 케랄라의 순수한 자연과 사람들

이번 여행일정 중에는 서남인도의 케랄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평생에 한번은 꼭 가봐야 할 50곳」에 당당히 들어가 있는 케랄라 지역은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정말 순수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지역입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어우러지는 순수한 인도인들과의 만남… 이번 여행에서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  Theme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인도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들은 대개 거대한 혼돈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에 당혹감과 함께 큰 충격을 받곤 합니다. 적선을 받기 위해 집요하게 달라붙는 거지들, 1달러를 벌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릭샤꾼들…. 이런 삶들은 스리랑카로 넘어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을 이어 나가기 위해 열심히 물건을 팔러 다니는 사람들의 틈에 섞여 그들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하루하루를 처절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인도와 스리랑카인들의 그 순박한 눈망울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나의 삶은 과연 이들 보다 행복한가?』

네 번째  Theme : 신들의 세계속으로

인도와 스리랑카는 모두 종교의 나라들입니다. 이들의 종교는 생활 전반을 지배합니다.힌두는 물론 이슬람·불교·기독교·자이나교·시크교등 전 세계의 모든 종교가 함께 공존하는 인도, 그리고 불교에 귀의한 삶을 살아가는 스리랑카의 생활속에 녹아든 종교를 보면 이들 나라를 그야말로 신들의 나라라고 부를 만도 합니다.
하지만 인도의 신앙은 우리와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이들의 신은 기복(祈福)의 대상이 아니라 마치 가족과 같은 친근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나 신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마치 고달픈 삶을 곁에서 달래주는 가족이나 친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