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세이투어

01월호 소식지

애틀란틱 캐나다와 메이플로드 12일

여행상품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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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	항공 및 공항세&유류할증료/숙박/식사/전용차량/입장료/가이드 및 인솔자/여행자 보험/각종 팁
불포함	개인비용 외 없음

테마
지도
일정표
상세일정

• 첫 번째 테마 : 소설 속 배경, 애틀란틱 캐나다

캐나다 동부 대서양 지역에 위치한 노바스코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애틀란틱 캐나다라고 불립니다. 북대서양이 둘러싼 이 지역들은 ‘타이타닉’ 침몰 사건, 그리고 소설 ‘빨강머리 앤’의 배경지로도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소설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가 서려있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광활한 대서양과 아름다운 푸른 자연 속에 감춰진 캐나다의 이야기를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두 번째 테마 : 캐나다의 상징, 단풍

사계절 웅장한 자연과 뛰어난 경치를 갖고 있는 나라 캐나다. 그래서 언제 어디를 가도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캐나다지만, 가을의 캐나다라면 메이플로드를 첫 손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얀 바탕에 붉은 단풍잎 한 장이 그려진 국기에서 볼 수 있듯 캐나다의 단풍은 그야말로 국가적인 트레이드마크입니다.
가을의 캐나다는 그 어디에나 붉고 노란 단풍 천지지만 남동부 알곤퀸 주립공원의 메이플로드에서 9월과 10월의 캐나다 단풍은 절정을 맞습니다. 낭만적이며 로맨틱한 여행이 메이플로드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세 번째 테마 : 자연과의 융화

캐나다 동부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진 곳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곳입니다. 알곤퀸, 나이아가라와 같은 대자연을 간직한 곳뿐 아니라 밴쿠버나 캘거리, 오타와, 토론토 등의 많이 알려진 큰 도시들도 인간의 삶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도시라기보다는 자연과 융화되는 거대한 공원처럼 느껴지실 것입니다.

테마
지도
일정표
상세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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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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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일정

날짜	장소	교통편	시간	주요 일정
제 1일	인천 토론토 핼리팩스	국제선 국내선		인천 국제공항 출발 토론토 도착 토론토 출발 노바스코샤주의 핼리팩스 도착 후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제 2일	핼리팩스 마혼베이 루넨버그 페기스 코브 핼리팩스	전용차량	전일	오전 핼리팩스 투어 - 오래 된 요새 시타델과 시계탑 -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을 전시해 둔 대서양 해양박물관 라이트하우스 루트를 따라 소박한 어촌 마을을 가로질러 루넨버그까지 낭만 가득한 드라이브 (240km, 3시간 예상) - 3개의 교회가 늘어선 마혼 베이 - 아기자기한 목조 건물들로 세계유산에도 등록된 항구마을 루넨버그 - 아름다운 등대를 자랑하는 페기스 코브 핼리팩스로 귀환 (41km, 50분 예상)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제 3일	핼리팩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샬럿타운	전용차량	전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샬럿타운으로 이동 (327km, 4시간 예상) - 샬럿타운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빅토리아 공원 - 샬럿타운 동쪽의 부두인 피크스 워프 석식 후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제 4일	샬럿타운 캐번디쉬	전용차량	전일	‘빨강 머리 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인 캐번디쉬로 이동 (37km, 40분 예상) - 빨강 머리 앤이 살던 초록 창문이 있는 집 ‘그린 게이블스 하우스’ - 소설 속에 등장하는 우체국 - 빨강 머리 앤이 사랑했던 빛나는 호수 등 방문 샬럿타운으로 귀환 (37km, 40분 예상)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제 5일	샬럿타운 멍크턴 퀘벡	국내선 국내선		조식 후 멍크턴 공항으로 이동 (160km, 2시간 예상) 멍크턴 출발 몬트리올 도착 몬트리올 출발 북미의 유럽으로 불리는 퀘벡 도착 후 시내 탐방 - 멋진 분수와 고풍스러운 건물의 퀘벡 주의사당 - 퀘백의 초기 역사가 담긴 로열광장 - 북미 최초의 성당인 노틀담 성당 - 퀘백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인 쁘띠샹플레 산책 - 퀘백의 구시가지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마차 탑승 - 퀘벡 시민들의 안식처인 아브라함 평원 호텔 투숙
				호텔 : 페어몬트 샤토 프랑트낙
제 6일	퀘벡 몬트리올	전용차량	전일	퀘벡 근교의 몽모렌시 폭포 방문 퀘백 주의 최대 도시인 몬트리올로 이동 (255km, 3시간 예상) - 몽트랑블랑 언덕에 위치한 성 요셉 성당 답사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제 7일	몬트리올 오타와	전용차량	전 일	몬트리올 시내 탐방 - 화려한 내부가 인상적인 노틀담 성당 - 유럽풍 전통이 남아있는 쟈크카르티에 광장 등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로 이동 (198km, 2시간 30분 예상) - 중후한 고딕 양식의 연방국회의사당 - 온타리오 호수에서 오타와까지 이어지는 리도 운하 - 석세스 드라이브 및 총독관저인 리도홀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제 8일	오타와 알곤퀸	전용차량	전 일	알곤퀸 주립공원으로 이동 (243km, 4시간 예상) - 캐나다 최고의 메이플로드를 따라 아름다운 단풍 관광 - 가벼운 산책으로 단풍놀이를 할 수 있는 옥스텅 호수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제 9일	알곤퀸 나이아가라	전용차량	전 일	메이플로드 탐방 - 시간과 당일 날씨 등에 따라 다양한 트레일 코스 중 한 두 곳을 선택해 산책 - 단풍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셋 전망대 오후에 나이아가라로 이동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제10일	나이아가라 토론토	전용차량	전 일	‘말발굽 폭포’라 이름 붙은 캐나다 쪽의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 - 나이아가라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혼블루어 크루즈 탑승 - 나이아가라강의 소용돌이 지대인 월풀 - 계절마다 꽃이 바뀌는 꽃시계 -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 토론토로 이동 - 신시청사와 구시청사 등 - CN타워에 올라 석식 및 토론토 야경 감상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제11일	토론토	국제선		조식 후 공항으로 이동 토론토 출발
제12일	인천			인천 국제공항 도착

※ 상기 일정은 항공스케줄과 현지사정에 의해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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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일 인천 - 토론토 - 핼리팩스

캐나다 토론토까지는 먼 길입니다. 인천에서 출발한 우리 비행기는 약 13시간을 날아 토론토에 도착하게 됩니다.
장거리 비행으로 피곤하겠지만 곧바로 최종 목적지인 핼리팩스로 이동합니다. 도착 후에는 곧바로 호텔 체크인을 하고 휴식을 취하며 다음날부터 펼쳐질 캐나다 여행에 대비합니다.

제2일 핼리팩스 - 마혼베이 - 루넨버그 - 페기스 코브

애틀란틱 캐나다 여행은 노바스코샤 주의 중심도시인 핼리팩스(Halifax)에서 시작됩니다.
불어로 '뉴 스코틀랜드'라는 뜻인 노바스코샤(Nova Scotia)주는 영국 식민지 시절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오전에는 언덕위의 시타델 요새에서부터 과거의 흔적을 따라 시내를 돌아봅니다. 오후에는 라이트하우스 루트를 타고 장엄한 북대서양이 펼쳐진 해안선을 드라이브 하겠습니다.

• 핼리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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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항구도시 핼리팩스는 18세기 노바스코샤를 통치한 조지 몬태규 덩크(George Montague-Dunk), 일명 “핼리팩스 백작”을 기념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노바스코샤 주의 주도 핼리팩스는 사면이 바다와 접해있다. 이로 인해 해안산업이 번성했지만, 과거에는 프랑스와 대립하던 영국군의 전략적인 요충지이기도 했다.
현재는 캐나다 태평양 철도와 캐나다 내셔널 철도의 기점이며, 정유·조선·식품·의류·목재가공·자동차 등의 다양한 공업이 발달한 도시이다.

시타델

핼리팩스 시타델은 시가지 동쪽 높은 언덕에 위치한 요새이며, 정식명은 ‘포트조지(Fort George)’이다. 시타델은 1825년부터 지어져 1856년에 완공되었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별 모양을 띄고 있다.
지어질 당시 군사적 요새로서의 중요성도 있었지만, 활발했던 항구도시의 상업적 중심지이기도 했다.
과거에는 이름과 같이 도시의 주민대피용 요새나 성채로 쓰였지만 현재는 각종 무기류와 유물, 예술작품 등이 전시되어있다.
또한 병사들의 숙소 등을 공개해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성벽에 올라 핼리팩스와 시내를 내려다보는 전망이 일품이다.

핼리팩스 시청사

핼리팩스 시청 자리는 원래 군사 퍼레이드를 하던 광장이었다가 이후에는 댈하우지 대학(Dalhousie College)이 있었다. 대학이 떠난 자리에 1887년부터 시청을 짓기 시작하여 1890년에 완공되었다.
이 건물은 노바스코샤 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공공건물로, 1987년에는 국립사적지로 지정되었다.
핼리팩스 시청사의 북쪽 시계탑은 시간이 멈춰있다. 1917년 발생한 대규모의 폭발 사고를 기리고 있는 것이다. 당시 전쟁에 쓰던 폭발물을 실은 프랑스 화물선이 핼리팩스 항구에 부딪혔고, 축구장 10개 규모의 인근 지역이 순식간에 쑥대밭이 되었다.
총 2,9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이 최악의 사건을 기리기 위해 시청사 북쪽 시계는 폭발이 일어난 시간인 9시 4분을 가리킨 채 여전히 정지해 있다.

핼리팩스 애틀란틱 해양박물관

항구 옆 컨테이너 박스처럼 생긴 해양 박물관은 바다를 의지해 살던 노바스코샤 주민의 삶과 대서양의 해양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타이타닉 호 사건에 관한 자료가 있어 ‘타이타닉 박물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해양박물관은 ‘타이타닉’ 영화에 잠시 등장하기도 한다.
박물관 내에는 해저 3,900m 지점에 침몰해 있는 타이타닉 호의 모습을 담은 기록 영상물과 탐사과정에서 발굴한 여러 유품이 전시돼 있다.

• 라이트하우스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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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루트는 핼리팩스에서 시작하여 노바스코샤 해안선에 위치한 9개의 등대를 따라 도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아름다운 등대를 자랑하는 페기스 코브부터 페리 탑승지로 유명한 체스터, 3개의 교회가 늘어선 마혼 베이, 18세기 목조 건물이 늘어서 세계유산에 등록된 루넨버그 항구 마을을 통하는 길을 따라 연결되어 있다.
드라이브 동안 만나는 아기자기한 어촌의 모습과 광활한 대서양의 모습이 묘하게 어울려 매력적이다.

페기스 코브

하얀 등대와 몇 개의 상점으로 이뤄진 페기스 코브는 주민이 6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마을이지만 캐나다를 대표하는 엽서 사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할 만큼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울퉁불퉁한 화강암 해안에 우뚝 서 있는 빨강 지붕의 아름다운 등대가 그 유명세를 증명하고 있다.

마혼베이

라이트 하우스 루트를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남서쪽으로 내려가면 마혼베이에 닿게 된다.
이 마을은 할리팩스 사람들이 일요일 피크닉을 즐기는 평화로운 장소이다.
마을에 들어서면 세인트제임스 교회 등 세 개의 교회가 나란히 서있는데, 호수에 비친 교회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마혼베이는 주석 산지로도 유명하며, ‘수공예품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루넨버그

노바스코샤주 최초의 영국 이민지였던 루넨버그는 18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항구에는 캐나다 10센트 은화 뒷면에 새겨진 블루노트 2호 범선이 서 있고, 형형색색의 옛 건물들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곳에서 잠시나마 18세기를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제3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오늘은 조금 이르게 아침 식사를 하고 소설 ‘빨강머리 앤’의 무대인 프린스 에드워드 섬으로 이동합니다.
섬에 도착하면 식사를 하고 아기자기한 샬럿타운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샬럿타운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빅토리아 공원에서 산책을 한 후 샬럿타운 동쪽의 부두이자 상가가 늘어선 피크스 워프를 방문해봅니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캐나다 동쪽 초승달 모양의 섬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제주도처럼 똑 떨어진 섬이 하나의 주를 이룬 곳이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여류 소설가 몽고메리가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소설 빨강머리 앤과 관련된 관광지로 인기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섬에서는 길가에서 만나는 간판부터 작은 초콜릿까지 어디서나 소설 속 소녀 앤을 만날 수 있다.
심지어 소설의 무대가 되는 북쪽지역의 경우 지명조차 ‘앤스 랜드(앤의 땅)’라는 이름을 붙여 캐나다 사람들이 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곳이다.

• 샬럿타운

샬럿타운은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주도이다. 예부터 시가지에 엄격한 주택건축법을 시행하였다. 그 덕에 현재까지도 고풍스러움이 잘 남아 있다.
18세기에 프랑스인들이 건설하였으나, 1763년 영국령이 되면서 영국 조지 3세의 왕비인 샬럿을 기려 이런 이름을 지었다.
마을 동쪽에는 독특한 가게와 레스토랑이 밀집한 아담한 부두, 피크스 워프가 있다. 이 부두는 캐나다 정부 수립의 초석을 다진 캐나다 건국의 아버지들이 모였던 역사적인 현장이기도 하다. 현재는 해마다 여름이 되면 이 강가에서 야외 콘서트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다운타운 서쪽에는 빅토리아 공원이 있다. 캐나다 건국 기념일에 발포하는 축포용 대포가 있으며, 강변을 따라 나무산책길과 벤치가 놓여 있다. 여유롭게 피크닉이나 산책을 하기 딱 좋은 곳이다.

제4일 캐번디쉬

오늘은 동심을 찾아 나서는 여행을 하게 됩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캐번디쉬는 ‘빨강 머리 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와 소설 속 앤의 고향입니다.
우리는 빨강 머리 앤이 살던 초록색 지붕 집부터 이야기 속 소녀의 행적을 따라 다니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캐번디쉬

많은 사람들이 몽고메리가 미국인인 줄 알지만 사실은 캐나다 에드워드 아일랜드 출신이다. 그리고 소설 속 빨강머리 앤의 고향 또한 샬럿타운 북쪽 해안의 작은 마을인 캐번디쉬이다.
소설의 무대가 되고 있는 캐번디쉬는 이야기만큼이나 낭만적이고 아름다워 곳곳에서 소설의 장면이 연상된다.

그린 게이블스 하우스

우리가 익히 부르는 ‘빨강머리 앤’의 원작 이름은 ‘앤 오브 그린 게이블스(Anne of green Gables)’이다. 직역하면 ‘녹색 박공지붕의 앤’이다. 이 ‘박공’은 건축 용어로 마루머리나 합각머리에 ‘八’자 꼴로 붙인 두꺼운 판을 뜻한다.
이 ‘그린 게이블스 하우스’는 소설 속 앤이 사는 ‘초록 창문이 있는 집’이 그대로 재현한 곳이다. 앤과 마릴라, 매슈 남매가 살았던 방에 들어가 가구나 생활도구 등을 보고 있자면 이야기 속의 허구가 마치 현실이 된 듯 착각이 들기도 한다.
집 주변으로 연인의 오솔길, 도깨비 숲 등이 창문 너머로 보이며, 인근에는 몽고메리가 잠든 묘지도 있다.

그린 게이블스 우체국

몽고메리의 할머니가 운영하던 우체국이자 집이다. 그녀는 책 출판을 꿈꾸며 우체국 일을 도왔다. 우체국 옆으로는 그녀의 아버지가 목사로 일했던 교회가 있다.

빛나는 호수

앤은 길, 숲, 호수 등에 이름 붙이기를 좋아했다. 그 중 앤이 브라이트 리버 기차역에서 매슈를 만나 마차를 타고 그린 게이블스까지 오다 지나치는 호수를 보고 ‘빛나는 호수(Lake of Shining Waters)’라 표현했는데, 소설의 흥행 이후 현재까지도 이 호수는 빛나는 호수로 불리고 있다.

제5일 퀘벡

애틀란틱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멍크턴에서 국내선을 타고 출발하여 몬트리올을 경유, 퀘벡으로 이동합니다.
퀘벡은 북미의 유럽으로 불립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구시가지를 비롯하여 퀘벡의 매력에 빠지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 퀘벡

퀘벡주의 주도인 퀘벡은 그야말로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이다. 프렌치 캐나다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이곳에는 프랑스 문화가 풍부하다. 불어를 사용하는 주민이 90%가 넘으며 유럽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구시가지의 다운타운은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받았다.

• 어퍼타운 & 로워타운

퀘벡 여행의 중심인 어퍼타운(Upper Town)과 로워타운(Lower Town)은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빈다. 어퍼타운이 성벽안쪽을 뜻하는 것이라면 로어타운은 성벽 밖을 말한다.
퀘벡 구시가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불리는 쁘띠샹플레 거리에는 아기자기한 기념품점, 운치 있는 카페 등 흥미로운 상점들이 즐비하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노틀담 성당

1647년에 지어진 퀘벡의 노틀담 성당은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성당이다. 현재의 건물은 1922년의 화재로 인해 재건축한 것이지만 종탑이나 벽면은 지어질 당시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2014년에는 건축 350주년을 맞아 교황청에서 이 성당 북쪽에 ‘거룩한 문(Holy door)’을 세웠다. 북미 최초인 이 ‘거룩한 문’은 로마 교황청이 중대한 의미가 있는 성당에만 설치를 특별 허가해주는 문이다.

퀘벡 주의사당

프랑스 고전 양식으로 1886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건물 앞면 벽 전체에 퀘벡이 거쳐 온 역사를 표현하는 22개의 동상들이 진열되어 있다. 밤이 되면 주의사당 건물뿐만 아니라 분수에도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특히 멋지다.

로열광장

로열광장은 로어타운(Lower Town)의 중심부다. 1880년까지 시장이 들어섰던 곳이어서 퀘벡 생활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광장의 한 가운데에는 태양왕 루이 14세의 흉상이 서 있고, 광장 한편으로는 퀘벡 주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건물인 ‘승리의 노틀담 교회(Notre–Dame–des–Victories Church)’가 있다.
또한 이곳에는 퀘벡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프레스코화가 있다. 광장을 둘러싼 5층 건물에 그려 넣은 이 벽화는 12명의 미술가가 2,550시간 동안 작업하였다고 한다. 벽화는 당대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그림들이며, 그림 속에는 퀘벡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15명의 인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쁘띠샹플레 거리

퀘벡에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거리로 좁은 도로 양옆으로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민 상점, 카페, 갤러리, 선물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거리에는 버스킹(Busking)하는 가수들과 연주자들이 많아 무척 활기찬 분위기다.
1608년 이후로 번화가로서의 명성을 유지해온 거리이며, ‘목 부러지는 계단(Escalier Casse-Cou)’ 이라는 별명이 붙은 가파른 계단을 통하여 어퍼타운(Upper Town)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제6일 퀘벡 - 몬트리올

어제는 퀘벡의 도심을 봤다면, 오늘은 퀘벡의 자연을 감상합니다. 퀘벡 동쪽의 몽모렌시 폭포를 찾아본 후 오후에는 몬트리올로 이동합니다.
몬트리올은 밴쿠버, 토론토 다음으로 큰 도시로 중세풍의 구시가지와 현대풍의 신시가지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몽모렌시 폭포

퀘벡 근교에 위치한 몽모렌시 폭포는 높이 84m로 나이아가라의 1.5배에 달한다.
폭포 상단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다리가 폭포를 가로지르며 놓여 있는데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폭은 좁지만 엄청난 수량을 자랑하며, 겨울에는 폭포 겉 표면이 얼어 빙벽등반 애호가들의 각광을 받는다.

아브라함 평원

1759년, 영국군과 프랑스군의 캐나다 지배권을 두고 아브라함 평원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과거에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였지만, 현재는 퀘벡시민들의 레저, 문화 활동의 중심지이다.
매년 6월 24일 퀘벡 국경일을 기념하는 ‘퀘벡시티 썸머 페스티벌’이 이곳에서 열리고 있으며, 언덕에 올라서면 세인트로렌스 강과 샤또 프롱트낙 등 퀘벡시티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 몬트리올

북미의 파리로 불리는 몬트리올은 1642년, 프랑스 가톨릭 신도들에 의해 신앙 공동체로 건설되었다.
세인트로렌스 강과 오타와 강이 합쳐지는 곳에 위치한 까닭에 몬트리올은 무역 중심지이자 유럽과 캐나다 각지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계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도시 풍경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자신만의 각별한 매력을 선물하고 있다.

성 요셉 성당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는 이 성당은 성 요셉을 위한 예배당이다. 교회 지붕에 얹힌 8각형의 돔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크기며 교회 입구까지 약 300개의 계단이 놓여 있다.
이 성당을 건설한 앙드레는 병자들을 치료해주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가 환자들을 치료해 주자, 점점 이 성당은 유명해졌고 순례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배드릴 수 있는 드넓은 교회당과 박물관, 앙드레 수도사가 살았던 지하의 침실 등을 볼 수 있다.

제7일 몬트리올 - 오타와

오전에는 간단히 몬트리올 시내를 둘러보고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로 이동합니다.
오타와에 도착해서는 연방국회의사당, 리도 운하 등을 둘러본 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노틀담 성당

몬트리올 구시가지에서 최대의 볼거리인 노틀담 성당은 1829년, 네오고딕 양식으로 세워졌다.
양옆으로 쌍둥이 탑이 우뚝 솟아 있는데 그 높이가 무려 69m나 된다. 그래서 구시가지 어디서나 이 탑을 볼 수 있다.
성당 내부는 매우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이 성당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정말 아름답다.

쟈크카르티에 광장

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광장으로 양옆으로 다양한 레스토랑, 노천카페들이 들어서 있다.
판토마임을 연기하는 사람, 거리의 악사, 그림을 그리는 화가 등 광장에는 늘 볼거리가 다양하다.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로 쟈크카르티에 광장은 하루 종일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 오타와

오타와는 봄에는 튤립으로 거리가 가득 차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계절별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진 도시이다.
캐나다 면적에 비해 오타와는 그리 크지 않지만 6개의 국립 박물관․3개의 대학․국회 의사당 등 캐나다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곳이다.

국회의사당

고딕 양식으로 만들어진 국회의사당은 오타와 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건축 양식이나 건물의 배치를 보면 마치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연상시킨다. 중앙 블록․서쪽 블록․동쪽 블록 등 3지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중앙에는 1927년 1차 대전 당시 전사한 사람을 추모하기 위한 평화의 탑이 세워져 있다.

리도 운하

19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리도 운하는 오타와 에서 킹스턴까지 연결되어 있다. 원래 군사자원을 수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1832년에 건설되었으나, 현재는 오타와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 활동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겨울에는 꽁꽁 얼어붙기 때문에 아이스링크로 개방되어 이곳에서 겨울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 석세스 드라이브

오타와 강을 따라 아름답게 펼쳐진 드라이브 코스이다. 길을 따라 고급 주택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캐나다 전쟁 박물관, 외무성 등 주변에 볼거리가 가득하다.

제8일 메이플로드 Ⅰ

하얀 바탕에 붉은 단풍잎 한 장. 캐나다 국기에서부터 대표적인 축제나 행사 광고에 이르기까지 캐나다라는 이름이 붙은 모든 것에서 단풍잎 마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계절 웅장한 자연과 뛰어난 경치를 구석구석에 보유하고 있어 언제 어디를 찾아도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캐나다지만, 가을에 캐나다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꼽히는 메이플로드를 빠뜨릴 수 없습니다.
동부의 메이플로드는 퀘벡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의 약 800km의 길이 유명한데, 세계적으로 예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울창하게 들어선 단풍나무의 향연은 아름답다는 표현을 넘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눈 돌리는 곳마다 단풍나무는 물론이고 포플러, 너도밤나무, 연밥피나무, 자작나무 등이 만들어 내는 풍경을 보고 있자면 설레기까지 합니다.

• 알곤퀸 주립공원

알곤퀸 주립공원은 캐나다 최고의 야생공원이다. 그 면적이 무려 대한민국의 7%에 달한다.
1893년 주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현재 지역마다 종류가 다른 수목, 푸른 호수와 잔잔히 흐르는 강물, 희귀한 동식물들이 집단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알곤퀸은 야생 그대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공원의 대부분은 카누 또는 도보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차로 닿을 수 있는 곳은 남서부를 관통하는 하이웨이 60 도로 뿐이다. 하지만 가을에 이 도로를 달리는 것만으로도 각별한 감동과 추억을 갖게 된다.
무스코카 - 헌츠빌 - 알곤퀸 - 핼리버튼 등으로 이어지는 메이플로드에서도 알곤퀸의 불타는 듯한 단풍은 최고의 장관이다.

• 헌츠빌 - 도셋전망대

본격적인 메이플로드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 헌츠빌이다. 알곤퀸 주립공원의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각종 휴양시설을 갖춘 리조트가 몰려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알곤퀸 공원 앞의 도셋전망대(Dorset Tower)는 예전 삼림 화재를 감시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하지만 가을엔 최고의 단풍 전망대가 된다.

옥스텅 호수

알곤퀸 공원 서문 바로 직전에 위치한 옥스텅 호수는 특히 해돋이와 아침 호수의 물안개가 환상적이다.
호수에서 가까운 거리의 숲에는 멋진 폭포가 있다. 인근까지 차로 갈 수 있어 5분 정도만 숲 속을 걸으면 바로 폭포에 닿게 된다.

제9일 메이플로드Ⅱ

전날 메이플로드의 단풍 카펫을 눈으로만 확인했다면, 이제 끝없는 숲길위에 수북이 쌓인 단풍잎을 직접 맨발로 걸어보는 낭만적인 트레킹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니다.
알곤퀸에선 대략 오후 3시경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해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 시간까지 현지 사정과 컨디션을 고려해 다음 트레킹 코스 중 한 두 가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스모크 호수 - 하드우드 룩아웃

넓은 알곤퀸 주립공원을 하루 이틀에 모두 보는 건 불가능하다. 보통 마음에 드는 몇 군데를 돌아보는데 그 중에서도 넓은 스모크 호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하드우드 룩아웃은 비교적 짧은 코스로 많은 방문자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근처의 비버트레일에서는 비버댐을 볼 수도 있다.

트랙 앤드 타워

알곤퀸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 전망코스.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코스지만 너무 긴데다 만만치 않게 힘이 든다는 게 흠이다. 한참 숲 속을 걷다가 물이 그리워질 때쯤이면 그림 같은 호수가 반겨주기도 하는데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Peck Lake

호수를 끼고 숲 속 길을 약 2시간 정도에 완전히 돌아 나올 수 있는 코스다. 숲과 호수를 함께 느낄 수 있는데다 코스가 쉬워서 가족 단위의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다.

헴록 블러프(Hemlock Bluff)

절벽 밑으로 보이는 새파란 호수가 절경인 헴록 블러프는 여름에는 눈이 시원하고 가을이면 새빨간 단풍과 새파란 하늘, 그리고 호수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Peck Lake 코스가 좀 짧고 Track & Tower 코스를 가기에는 조금 버거울 때 많이 선택하는 코스이다.

벌목 박물관

1993년 공원탄생 100주년을 맞아 개관했다. 한때 알곤퀸은 목재상들의 무분별한 벌목으로 야생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했던 때도 있지만, 1893년 주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지금은 늑대, 무스, 흑곰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고 있다.
벌목박물관에서는 예전에 울창한 삼림을 개척자들이 벌목 하던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 통나무집이나 나무를 끌던 마차, 그 나무를 실어가던 배 등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고 183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알곤퀸의 벌목역사를 시대별로 보여주고 있다.

제10일 나이아가라 - 토론토

오전에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폭포인 나이아가라의 장관을 감상하고, 마지막 여행지인 토론토로 이동해 시내 투어에 나섭니다.

• 나이아가라 폭포

북미 대륙의 5대호 중에서 이리호(湖)와 온타리오호로 통하는 나이아가라 강에 있다.
폭포는 강 중앙에 있는 고트섬(미국령) 때문에 크게 두 줄기로 갈린다. 고트섬과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와의 사이에 있는 폭포는 호스슈(말발굽) 폭포 또는 캐나다 폭포라고 하며 높이 48m, 너비 900m 이다. 고트섬 북동쪽의 미국 폭포는 높이 51m, 너비 320m에 이른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서구에 알려진 것은 1678년 프랑스의 선교사 헤네핑에 의해서였다. 나이아가라 폭포 발견 이후 신대륙의 대자연을 상징하는 대표로 선전되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과수, 빅토리아에 이어 세계 3번째이며, 북아메리카에선 가장 큰 폭포다.

월풀

강이 동쪽으로 급격히 굽어지면서 커다랗게 움푹 파인 곳을 일컫는다. 물살이 크게 굽어지면서 흐르는 만큼 격렬한 소용돌이가 압권이다.

혼블로어 크루즈

배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 가까이로 가보는 투어로 급류를 거슬러 올라 폭포로 다가가는 배는 보기만 해도 스릴이 넘친다.
폭포로 접근하면 할수록 거센 물보라로 눈을 뜨기 힘들 정도인데, 웅장한 폭포의 모습과 천둥 같은 폭포소리가 가슴을 진동시킨다.

• 토론토

토론토는 금융과 상업의 중심지이며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역동적인 대도시이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약50만 명이 넘는 이민자들이 이곳으로 몰려왔다. 다양한 인종들이 모인 곳인 만큼 여러 문화가 조화롭게 혼재되어 있으며 갖가지 축제가 열린다.
여러 박물관들을 포함한 문화적인 볼거리․호화로운 상점․분위기 있는 카페 등 토론토는 매력이 넘쳐나는 도시이다.

신 시청사

1965년 전 세계 42개국 520여 개의 출품작이 경합을 벌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선된 설계도를 기반으로 지어졌는데 토론토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외관상으로는 99m 높이의 이스트 타워와 79m 높이의 웨스트 타워로 구성되어 있는데, 미래에 대한 꿈을 상징하는 외계의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건물 내부는 다양한 예술품들로 장식되어 있어 시청사가 아닌 미술관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건물 외부의 정원도 손질이 잘 되어 있으며 예쁜 호수 주변은 피크닉의 명소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구 시청사

1899년에 유명한 건축가인 에트워드 제임스 레녹스의 설계로 지어진 건물인데, 건축 당시에는 북미에서 가장 큰 공공건물이었다.
이 건물에서 눈 여겨 볼 곳은 건물 외벽에 새겨진 괴로운 표정의 얼굴들이다. 이는 건축 당시 자신을 괴롭히던 정치가들을 풍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CN 타워

토론토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높이는 553.33m에 달하며, 로켓 모양으로 얇고 긴 형태를 하고 있다.
높이 447m의 전망대인 스페이스 덱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120㎞나 떨어져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높이 346m에 자리 잡고 있는 호리즌 카페 전망대에 올라가면 시원한 조망을 볼 수 있다. 특히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스릴이 넘치는 글래스 플로어(Glass Floor)는 꼭 한번 방문할 가치가 있다.

제11-12일 귀국

이제 캐나다 여행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는 날입니다. 호텔에서 느긋하게 아침 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에 오르면 12일 째 되는 날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