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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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포함 개인비용 외 없음

•  첫 번째 테마 : 피요르드 해안과 빙하, 그 환상의 조화 

  많은 사람들이 북유럽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지구상의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피요르드 해안의 절경과 빙하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북극의 만년설이 녹아 흐르면서 해안을 침식하여 만들어낸 피요르드 해안의 절경은 세계 제일의 풍치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르웨이의 피요르드는 세계 최고의 여행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밀레니엄 특집에서 ‘평생에 꼭 한번은 가 보아야할 50곳’에 선정된 곳입니다.
누구나 순수한 시인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북유럽의 그림 같은 경치 속에서 도시생활에 찌든 마음을 훌훌 털어 내고, 자연과 합치된 본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십시오.

•  두 번째 테마 : 아름다운 동화와 신화, 그리고 예술의 나라 

  서양 동화의 대부분은 북유럽 지역의 전설과 신화, 그리고 안데르센 등 그 지역 작가들에 의하여 완성되었습니다. 대륙의 유럽사회가 철학과 이데올로기 연구에 몰두해 있을 때, 북유럽 지역은 아름다운 동화를 만들어 내고 순수한 삶을 그려내어 왔습니다.
또한 북유럽에는 곳곳마다 재미있고 신비한 신화들이 존재합니다. 이 신화들은 ‘그리스/로마신화’와 함께 유럽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북유럽의 동화와 신화가 지닌 무궁무진한 상상력은 오늘날 북유럽 국가들로 하여금 많은 작가와 예술가들을 탄생시키게 하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동화작가 안데르센, ‘닐스의 이상한 여행’을 쓴 라겔르뢰브, ‘인형의 집’으로 전 세계적인 여성 해방을 일으킨 입센, 표현주의 미술의 선구자 뭉크, 북유럽의 ‘로뎅’으로 불리는 비겔란, ‘페르귄트’로 유명한 작곡가 그리그. 이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 보십시오.  

•  세 번째 테마 : 바이킹의 후예들, 그 강인한 삶 

  지구상에서 가장 풍요롭고 가장 사회복지가 잘 이루어져 있으며 삶의 여유와 정이 넘쳐 나는 곳. 그곳이 강풍과 추위로 얼어붙은 척박한 땅, 북유럽이라는 사실이 신기하지 않습니까? 오랜 세월 유럽 본토의 여러 제국들에게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하고 바이킹이라는 해적들의 땅으로만 기억되던 곳이 북유럽입니다.
하지만 강추위만큼이나 강인한 그들의 삶의 근성은 오늘날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를 건설했습니다. 외형상 부드러워 보이는 그들의 저변에 깔린 강인한 기질을 엿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날짜

도시

교통편

시간

일 정 내 용

1

인천

경유지

코펜하겐

국제선

 

인천국제공항 출발

경유지 도착

경유지 출발

덴마크 코펜하겐 도착 후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2

코펜하겐

전용버스

전일

조식 후 로센보르 궁전, 크리스티안스보르 성, 게피온 분수대와 인어공주상 등 답사

북유럽 가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덴마크 디자인 박물관 방문, 코펜하겐 최대 번화가인 스트뢰에 거리 탐방 및 뉘하운 운하 유람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3

코펜하겐

헬싱키

국제선

 

전용버스

실야라인

 

 

 

이른 조식 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코펜하겐 출발

핀란드 헬싱키 도착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헬싱키 시내 답사

템펠리아우키오 동굴 교회, 헬싱키 대성당, 광장시장 등

항구로 이동하여 실야라인 탑승

호텔 : 실야라인

4

스톡홀름

 

 

전용버스

 

 

전일

아침 일출을 맞으며 실야라인 스톡홀름에 입항

선상 조식 후 전일 스톡홀름 답사

현 왕실 주거지인 드로트닝홀름 궁전, 시청사, 감라스탄 거리, 세르겔 광장 답사

석식 후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5

스톡홀름

오슬로

국제선

 

전용버스

 

 

 

 

 

 

 

스톡홀름 출발

오슬로 도착

중식 후 칼 요한 거리, 시청사, 왕궁, 프로그네로 공원, 바이킹 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답사

석식 후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6

오슬로

릴레함메르

구드브랜스달

게이랑에르

전용버스

전 일

조식 후 피오르드 관광 출발

코치를 이용하여 노르웨이 최대의 호수인 미외사호를 경유하여 릴레함메르에서 중식

12C의 스타브 교회가 있는 롬을 경유하여 구드브랜스달 계곡을 통과, 경이로운 피오르드를 감상하며 게이랑에르까지 흥겨운 여행. 달스니바 전망대에서 피오르드를 다시 감상한 후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7

게이랑에르

로엔

브릭스달

스케이

드락스빅

발라스트란

전용버스

FERRY

전 일

조식 후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게이랑에르 - 헬레시트 구간 페리 관광.

계속하여 유럽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호르닌달 호수, 스트린, 로엔, 올덴을 경유, 브릭스달에 도착한 후 빙하 관광

중식 후 스케이를 거쳐 빙하터널, 조스테달 빙하 등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호수 마을 발라스트란까지 코치로 이동

석식 후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8

발라스트란

방스네스

플롬

뮈르달

베르겐

전용버스

산악열차

전 일

조식 후 드락스빅 - 방스네스 구간 페리 탑승, 코치를 타고 빙산으로 덮인 산과 산 사이를 가로지르며 스탈하임 호텔 전망대로 이동

플롬 도착 후 꿈의 구간으로 불리는 Flåm-Myrdal 산악열차 탑승

베르겐으로 이동하여 석식 후 호텔 투숙

호텔 : FIRST CLASS

9

베르겐

경유지

국제선

 

 

 

조식 후 어시장, 브뤼겐 거리, 그리그의 저택 등 답사

케이블카를 타고 플뢰엔산에 올라 베르겐 거리 조망

공항으로 이동하여 베르겐 출발

경유지 도착

경유지 출발

10

인천

 

 

인천국제공항 도착

※ 상기 일정은 항공스케줄과 현지사정에 의해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제 1일  인천 - 코펜하겐

  여행은 비행기를 타면서 시작됩니다. 코펜하겐까지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파리를 거쳐 저녁 무렵에 현지에 도착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북유럽의 모습을 상상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코펜하겐에 도착해선 호텔에 투숙하여 내일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여행을 위해 휴식을 취합니다

 
 


 

제 2일  덴마크 코펜하겐



  가장 안정적인 사회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돌아봅니다. 오후에는 코펜하겐 최고의 명소인 프로데릭보르 성과 크론보르 성을 돌아보고 뉘하운 거리답사를 합니다.



•  코펜하겐

아말리엔보르그 성

  8각형의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네 채의 로코코풍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1794년 이래 덴마크 왕실의 주거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마르그레테 2세 여왕과 그 가족이 살고 있다.

크리스트안스보르 성

  코펜하겐의 발상지. 현재는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여왕 알현실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뒷 정원이 매우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여 산책하기 좋다.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의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이 황소 4마리를 몰고 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1908년에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의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분수대다.

인어공주 상

  덴마크의 상징물. 이것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코펜하겐을 찾는다. 그러나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자그마한 인어상이 하나 달랑 서있을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상징물이니 한번쯤은 찾아보자.

로센보르 궁전

  규모는 크지 않지만 빨간색 벽돌이 주변의 로센보르 공원의 녹음과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뉘하운 거리 

  코펜하겐의 안데르센 거리. 대부분의 안데르센 동화가 이 거리에 있는 3채의 집에서 써졌다. 원래는 선원들이 휴식을 취하는 술집거리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지금은 골동품 거리와 레스토랑 거리로 이루어져 있다.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해야할 곳이다.

덴마크 디자인 박물관 

 

 1757년 지어진 병원 건물을 개조해 덴마크와 세계 여러 나라의 디자인 예술품과 공예품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과 야콥 옌센(Jacob Jensen), 카레 클린트(Kaare Klint) 등 덴마크의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은 물론, 일러스트와 포스터 컬렉션, 텍스타일과 가구 등 다양한 주제의 디자인 예술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제 3일  핀란드 헬싱키



  아침 비행기로 핀란드의 헬싱키로 이동합니다. 핀란드는 유럽에서 6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하지만 인구는 겨우 서울의 절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희박한 인구 밀도 때문에 헬싱키는 건물보다 공원이 더 많은 도시입니다.
핀란드 헬싱키의 명소들을 둘러본 후, 저녁에는 실야라인을 타고 스톡홀름으로 이동합니다. 실야라인 배 안에서 낭만적인 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헬싱키

헬싱키 대성당

  헬싱키의 상징적인 건물. 루터파 성당으로 가운데 돔을 축으로 대칭적인 디자인이 매우 아름답다. 헬싱키 대성당이 있는 원로원 광장 부근엔 관청․대학도서관 등 볼만한 건축물들이 많다.

광장 시장

  많은 과일과 야채상이 늘어서 있는 재래시장. 핀란드 서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반짝 장이 선다.

템펠리아우키오 지하교회

  주변의 바위를 이용하여 지하에 건설했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전혀 교회 같아 보이지 않는다. 교회 안은 천장을 유리로 만들어 분위기가 매우 아늑하다.


•  실야라인

  6만 톤이 넘는 초호화 여객선. 사우나․수영장․카지노까지 그야말로 떠다니는 호텔이다.
발틱 해의 2만여 개나 되는 섬 사이를 헤치며 나아가는데, 경치가 장관이다. 한밤중에는 아침의 스웨덴 스톡홀름 도착시간에 맞추기 위해 바다 한가운데 정박한다.


 

 

제 4일  스웨덴 스톡홀름



  실야라인은 아침녘에 스웨덴의 스톡홀름 항에 입항합니다. 아침식사를 한 후 배에서 내려 하루 종일 스톡홀름의 명소를 둘러봅니다.
스톡홀름은 마치 이탈리아의 베니스처럼 많은 운하로 연결되어 있어 ‘물의 도시’라 불립니다. 
하루 종일 스웨덴의 전통과 현대적인 모습을 고루 살펴보겠습니다.



•  스톡홀름

드로트닝홀름 성

  국왕이 살고 있는 궁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스웨덴의 베르사이유 궁전’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답고 규모도 크다. 주변 경관도 매우 훌륭하다.

시청사

  스톡홀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꼽힌다. 르네상스 양식으로 1900만개의 금도금으로 유명한 이 건물은 특히 노벨상 시상식 후 만찬회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푸른 방’이 볼만하다.

감라스탄의 골목길 탐험

  13~19세기의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지역. 폭이 90㎝도 되지 않는 골목도 있다. 중세로의 시간여행을 온 듯한 이곳이야말로 스톡홀름 여행의 최고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세르겔 광장

 스톡홀름의 중심 광장이다. 주변은 현대적인 건물로 가득하고 광장 바닥을 장식한 기하학적 무늬가 인상적이다. 이곳에선 야외공연이 자주 열려 여행자들을 즐겁게 한다.


 

 

제 5일  노르웨이 오슬로



  오전에 비행기를 타고 노르웨이에 입성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노르웨이의 대자연을 답사하기에 앞서 오슬로의 명소들을 답사합니다.



•  오슬로

프로그네로 공원

  노르웨이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의 수많은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

조각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이곳에선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인간의 일생을 표현한 조각들을 따라 걷다 보면 비겔란이 바라본 인생역정의 표현에 저절로 감동 받게 된다.

바이킹 박물관

  오랫동안 바다 속에 잠겨있던 바이킹 시대의 배를 인양하여 전시한 박물관이다.

내셔널 갤러리

  오슬로 내셔널 갤러리는 뭉크․마네․세잔․피카소 등 근대 유럽 화가와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화가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형 전시실에 가면 현대 표현주의의 거장인 뭉크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병든 아이」, 「어느 소녀의 죽음」, 「절규」, 「마돈나」 등을 감상하다 보면 광적인 삶을 살다간 예술가의 삶과 그가 남긴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느끼게 될 것이다.

칼 요한 거리

 오슬로 최고의 번화가로 약 1.5㎞구간이다. 많은 기념품 가게들과 카페가 줄지어 있다.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열려 여행자들을 즐겁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제 6일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이날부터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피오르드 해안과 빙하탐험에 나섭니다. 우선 오슬로에서 협만 안쪽의 자그마한 도시 게이랑에르까지 전용버스로 5시간 정도를 이동하는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주변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달스니바 전망대(1,495m)에서 아름다운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감상합니다.

게이랑에르는 노르웨이를 소개하는 각종 사진에 반드시 등장하는 곳으로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피오르드입니다.
오슬로에서 게이랑에르까지의 길은 어디라 할 것 없이 그냥 주저앉아 살고 싶을 만큼 길 자체가 아름답습니다. 작은 마을인 롬에는 노르웨이 특유의 소박한 목조교회인 스타브 교회가 여행자들을 경건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버스를 달리다 경치 좋은 곳이 나오면 중간 중간 차를 세우고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 있게 드라이브를 즐겨 봅니다.



 

 

제 7일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오전엔 페리를 타고 게이랑에르 피오르드의 절경을 감상합니다.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려 헬레실트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스트린, 로엔, 올덴을 거쳐 브릭스달까지 이동하는 데는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또 다시 환상적인 드라이브가 시작된 것입니다.

게이랑에르는 노르웨이를 소개하는 각종 사진에 반드시 등장하는 곳으로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피오르드입니다.
이 구간은 장엄한 피오르드와 아담한 산간마을의 집들. 거대한 폭포들이 어우러지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아무 곳이나 그림엽서가 되는 노르웨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꼽힙니다.
브릭스달은 ‘유럽의 푸른 눈’이라고 불리는 아주 유명한 빙하입니다. 빙하뿐만 아니라 빙하가 녹아내리며 만든 거친 계곡도 정말 볼만합니다. 브릭스달 빙하 관광까지 끝나면 피오르드의 마을, 발라스트란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날 묵게 될 발라스트란은 인구 700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입니다. 하지만 송네 협만에 접해 있어서 호수 주변을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제 8일  스탈하임과 산악열차



  노르웨이에서의 일정 중 아름답지 않은 날이 단 하루도 없지만 특히 오늘은 더욱 멋진 날이 될 것입니다. 바로 송네 피오르드 인근의 장엄한 자연을 품에 안기 때문입니다. 오후에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베르겐이 기다립니다.



•  스탈하임 호텔 전망대

  베르겐으로 가는 길에 해발 0m의 협곡을 거친 다음 잠시 방향을 산꼭대기로 틀어 가파른 고갯길을 오른다. 웬만한 베테랑 기사가 아니면 오르기를 꺼려하는 험준한 고갯길이다.

해발 370m의 절벽 위에 있는 스탈하임 호텔에 도착하면 가슴이 탁 터지는 전망이 기다린다. 이곳에서 보는 전망은 정말 압권이다.


•  플롬-뮈르달 산악열차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플롬이다. 송네피오르드 유람선과 산악열차의 출발기점이기 때문이다. 해발 2m의 이곳에서 해발 866m의 뮈르달까지 산악열차를 타고 오른다. 총 구간은 20km밖에 안되지만 느릿느릿 움직이며 1시간가량을 달린다.

산길을 굽이굽이 오르다보면 깎아지른 협곡과 수를 헤아리기 어려운 폭포들이 나타나고 장엄한 설산이 줄곳 시야를 떠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중간에 노르웨이 최대의 폭포라는 키요스포센 폭포에 5분간 기착하는데, 폭포의 수량이 엄청나 경외심마저 든다. 바로 그 순간 신비한 음악소리와 함께 어디선가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 춤을 추다가 이내 사라진다. 피오르 숲을 지나던 남자들의 혼을 빼앗아 간다는 전설 속의 요정을 재현한 것이다.


 

 

제 9일  베르겐 - 귀국



  노르웨이 제 2의 도시 베르겐. 그래봤자 차로 30분이면 끝과 끝이 닿는 자그만 항구도시입니다.
그런데 왜 이 작은 도시가 수많은 여행자들을 매료시킬까요? 다른 유럽의 도시들과 분명히 다른 독특한 매력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오랫동안 잊지 못하는 도시 베르겐. 그 매력은 직접 찾아볼 일입니다.

붉은 타일 지붕을 머리에 인 고풍스런 건물들로 가득한 베르겐은 중세도시를 방불케 하는데 그 역사성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선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본 다음 오후에는 아쉽지만 베르겐을 떠나 귀로에 올라야 합니다.



•  베르겐

어시장

  베르겐을 소개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곳. 그러나 작은 도시답게 어시장도 작다. 40~50개의 색색의 포장 텐트 속에서 생선․게․새우․꽃 등을 파는 게 고작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노량진수산물 시장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이 있다. 특히 이곳에선 새우를 삶아서 파는데 간식으론 최고다.

브뤼겐 거리

 중세의 목조건물이 밀집해 있는 구거리. 도중의 한자박물관이 들러 볼만하고, 예쁜 카페와 상점들이 즐비해 행인들을 유혹한다. 베르겐에선 이 거리를 걷는 것이 최고의 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그의 저택

 저명한 음악가 에드바르트 그리그가 거주하던 저택. 빅토리아 양식의 흰 저택으로 협만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있다. 근처에 그리그가 작곡할 때 주로 이용하던 작은 오두막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그리그 부부의 무덤도 그곳에 있다.

플뢰엔산

  베르겐 시가지를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해발 320m의 산. 장난감처럼 예쁜 기차를 타고 8분이면 올라간다. 이곳에서 보는 협만의 전망이 매우 훌륭하다.
정상에 있는 플뢰바넨 레스토랑에서 전망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이라도 마시노라면 그리운 사람에게 엽서 한 장이라도 쓰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난다.




제 10일  인천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함으로써 아름다웠던 북유럽 여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