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의 향기 촉남죽해 6일
| 여행신청 | 여권사본및 계약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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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문의 | TEL 02)734-1800 / FAX 02)734-7900 | ||
| 포함 |
항공 및 공항세&유류할증료/숙박/식사/전용차량/입장료/가이드 및 인솔자/여행자 보험/각종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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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포함 | 개인비용 외 없음 | ||
• 첫 번째 테마 - 촉남죽해, 그 싱그러움 속으로
숲길을 걷는다는 것은 언제나 싱그러운 일입니다. 더구나 대나무 숲길일 경우는 더욱 그러합니다. 중국 사천성의 촉남죽해는 문자 그대로 하늘로 치솟은 대나무가 거대한 바다를 이룬 지역입니다. 상쾌한 대나무의 정기를 온몸으로 흡수하며 이루어지는 대숲산책은 도시생활의 복잡한 일상에 갇혀버린 여행자의 심신에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것입니다.
• 두 번째 테마 - 경이로운 불교예술의 세계, 대족 석각
대족 석각은 돈황석굴, 운강석굴과 더불어 중국 3대 석굴의 하나로 불립니다. 만일 이들 중에서 하나만 고르라면 당연히 대족 석각일 것입니다. 3대 석굴 중 가장 정교하고 가장 뛰어난 예술성을 갖추고 있으며, 보존 상태가 가장 완벽한 곳이 바로 대족 석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지역에 조각된 6만여 개의 인물상들은 불교철학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으며, 이 지역에 살아오던 여러 민족들의 생활상까지도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대족 석각 자체가 거대한 경전이오, 거대한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세 번째 테마 - 낙산대불이 하고자 하는 말…
무려 1,200년의 세월 동안 변함 없이 속절없는 인간세상을 굽어 내려보며 버텨온 낙산의 대불.... 이 거대한 세계 최대의 불상 앞에 서면 종교를 떠나 경외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당나라시대부터 수많은 갈등 속에 명멸을 거듭했던 인간세상을 향해 저 낙산대불이 전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일까? 무표정한 얼굴로 질곡의 인간사를 지켜본 낙산대불의 발 아래에 앉아 잠시나마 사색에 잠겨봅니다.
날짜 | 도시 | 교통편 | 시간 | 일 정 내 용 |
제 1일 | 인천 성도 | 국제선 | | 인천 국제공항 출발 성도 도착 후 호텔 투숙 |
호텔 : 특급 | ||||
제 2일 | 성도 대족 촉남 죽해 | 전용버스 | 전일 | 조식 후 석각의 도시 대족으로 이동 중식 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대족 보정산 석각 답사 영화 “와호장룡”의 배경지이자 중국 최대규모의 대나무 숲인 촉남죽해(蜀南竹海)로 이동 죽해죽전석(竹海竹全席) 만찬 후 호텔 투숙 |
호텔 : 특급 | ||||
제 3일 | 촉남 죽해 | 전용버스 | 전일 | 조식 후 촉남죽해 풍경구 트레킹 대노촌 마을을 출발하여 대나무 숲의 계곡을 따라 40분 이동 후 관운정까지 오르막길 2시간, 다시 대나무 숲길의 작은 소로를 따라 관해루를 경유하여 묵계폭포까지 2, 3시간 가벼운 트레킹 중식 후 청룡호(靑龍湖) 혹은 해중해(海中海)로 이동하여 뱃놀이 전통 중국식 만찬 후 호텔 투숙 |
호텔 : 특급 | ||||
제 4일 | 촉남 죽해 자공 성도 | 전용버스 | 전일 | 조식 후 염도와 공룡으로 유명한 자공(自貢)으로 이동 자공 도착 후 소금전문 박물관인 염업(鹽業)박물관, 세계 3대 공룡박물관 중 하나인 자공공룡박물관 답사 성도로 이동하여 사천성 특식 후 천극 관람 호텔 투숙 후 휴식 |
호텔 : 특급 | ||||
제 5일 | 성도 낙산 성도 | 전용버스 | 전일 | 조식 후 낙산으로 이동하여 세계최대 마애불상인 낙산대불-능운사 답사 성도로 귀환하여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삼국시대의 사당인 제갈량을 모신 무후사, 유비묘 답사 석식 후 발맛사지로 피로를 풀고 공항으로 이동 |
제 6일 | 인천 | 국제선 |
| 성도 출발 인천 국제공항 도착 |
※ 상기 일정은 항공스케줄과 현지사정에 의해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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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일 인천 - 성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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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30분경에 이륙한 비행기는 약 4시간 15분을 날아 현지시간으로 밤 10시 50분에 우리를 사천성의 수도, 성도로 이동시켜줄 것입니다.
일단 호텔로 이동하여 오랜 비행시간에 따른 피로를 풉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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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 양자강(揚子江) 상류에 위치해 있으면서 양자강, 민장강, 퉈장강, 자링강의 4가지 강이 흐르는 곳이란 의미의 사천성(四川省)의 주도이다. 성도의 역사는 무려 2,0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춘추전국시대부터 촉(蜀)의 도읍지로 성장하여 진,한시대와 삼국시대, 수와 당나라 시대를 거치면서 중국의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여 왔다. 특히 삼국시대 때는 촉한을 통일한 유비(劉備)가 수도로 삼았던 곳이기도 하다.
연중 기온이 온화하여 사람이 거주하기에는 좋은 날씨지만 일조량이 부족하고 습기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사천성 성도에는 피부가 매끄럽고 뽀얀 미인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성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맵고 자극적인 사천요리를 즐기는 맛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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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일 성도 - 대족 - 촉남죽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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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 답사는 뒷날로 미루고 아침 일찍 석각의 도시 대족으로 이동합니다. 대족에는 크고 작은 석각군이 백여 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그 수가 무려 6만여 개에 달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보정산 석각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면서 불교문화의 정수를 이해해 봅니다.
오후에는 드디어 대나무의 고장인 촉남죽해로 이동하여 대나무 요리를 총집합 시켜 놓은 죽해죽전석(竹海竹全席) 만찬을 즐깁니다. • 대족 석각(大足 石刻)
 대족 석각은 돈황석굴, 운강석굴과 더불어 중국 3대 석굴의 하나로 불린다. 만일 시간이 없어서 이 중 하나의 석굴만 봐야한다면 단연 대족 석각을 보아야 한다. 가장 정교하고 가장 뛰어난 예술성을 갖춘 곳이 바로 대족 석각이기 때문이다. 대족 석각이 이처럼 가치를 지닌 이유는 유교와 불교, 도교는 물론이고 세속적인 풍속이나 여러 민족의 전통까지 조각되어 있기 때문인데, 그 시기도 당나라 초기부터 송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흔히 대족 석각이라고 하면 보정산 석각(寶頂山 石刻)을 의미한다. 보정산 석각은 1179년부터 조지풍이 조각하기 시작하여 70년 동안 보정산 암벽에 불교의 교리를 새겨 놓은 곳이다.  1만 5천여 개에 달하는 석불은 저마다 다른 자세와 표정을 취하고 있으며 그 표정은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생생해 여행자로 하여금 놀라운 감동과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유네스코에서도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하여 199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유적을 답사하는 여행자뿐만 아니라 불교 성지순례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
보정각 석각의 또 다른 가치는 불교의 윤회, 열반, 지옥 등의 개념을 가장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조각들이라는 점에 있다. 보정산 석각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석각을 살펴보자.  석가열반성적도(釋迦涅槃聖跡圖)열반에 드는 석가모니의 모습을 표현한 와불이다. 높이 7m, 길이 31m의 석가모니 앞에는 땅 위로 허리까지만 나와 있는 수십 명의 행렬이 조각되어 있다. 부처님께 마지막 설법을 듣고자 하는 보살들이다. 그 행렬 맨 앞, 석가모니의 눈 부근에 서 있는 청년이 보정산 석각을 만든 조지풍이다.
목동과 소의 이야기로 목동은 도를 닦는 사람, 소는 도를 닦는 사람의 마음을 상징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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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일 촉남죽해 | ||
 아침에 눈을 뜨면 믿기지 않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온통 대나무 숲에 둘러싸인 별천지에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이름하여 촉남죽해, 그야말로 대나무의 바다에서 상큼한 공기를 호흡하는 하루입니다.
약 6시간의 대나무숲 트레킹 동안 힘이 들면 언제든지 중간에 차량으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나무 숲 트레킹이 끝나면 고요한 호수에서 대나무 뗏목을 타며 풍류를 즐기는 시간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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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일 촉남죽해 - 자공 - 성도 | ||
 촉남죽해에서 맞는 두 번째 아침이지만 산뜻하고 청아한 기분은 여전할 것입니다. 오늘은 5시간을 달려 성도로 귀환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소금과 공룡, 등불축제로 유명한 자공이라는 마을이 있기에 결코 지루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도로 귀환하여 저녁식사를 한 후에는 여유 있게 천극(川劇) 변검쇼를 감상하면서 유서 깊은 고도 성도의 문화에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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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일 성도 - 낙산대불 | ||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에는 세계최대 마애불상인 낙산대불을 답사하고 오후에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삼국시대의 사당인 제갈량을 모신 무후사, 유비묘 등을 둘러봅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다음에는 발 마사지로 피로를 풀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 낙산대불(樂山大佛)  「불상이 하나의 산이요, 산이 하나의 불상이다(佛是一座山, 山是一尊佛)」라는 말이 있다. 바로 성도의 남쪽 능운산(凌雲山)에 만들어진 거대한 낙산대불을 일컫는 말이다.
높이가 71m, 머리 높이가 14.7m, 귀 길이 6.72m, 코 길이 5.33m, 눈썹 두께만도 24m나 되니 그 거대함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대불 주위로 100명이 넘는 사람이 둘러앉을 수 있는 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부처님은 누가, 왜 만든 것일까?
 능운산 주변은 세 개의 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이유로 해마다 홍수피해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능운사의 석해통(釋海通)스님이 부처님의 힘으로 자연재해를 막아보고자 대불의 조각을 주창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참하였으니, 바로 713년의 일이다. 석해통 스님이 시작한 대불조성은 이미 스님이 입적한 후인 AD 803년에 완성되었으니, 무려 90년 만의 일이다. 이런 배경을 가진 낙산대불은 세계최대의 마애불상으로 인정되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낙산대불을 막상 대하고 나면 종교를 떠나 경외심을 느낄 수밖에 없다. 1,200여 년의 풍상고초를 겪으면서도 오늘날까지 그 모습 그 대로 강물가에 좌선해 인간세상을 내려다보는 그윽한 대불의 눈빛이 찰나에 불과한 중생들에게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 무후사, 유비묘  삼국시대의 제갈공명(諸葛亮)을 모시는 사당이다. 특이한 것은 제갈공명과 함께 유비의 묘소인 소열묘(昭烈廟)가 함께 모셔져 군신 합장묘의 형태를 띄고 있다는 점이다.
무후사 안쪽으로 들어가면 유비전과 제갈량전 양 대전으로 나누어지는데, 유비보다는 제갈량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처음 무후사가 조성된 것은 5세기 경이었지만 명대 말의 농민봉기로 폐허가 되었다가 청나라 때인 1672년에 중건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별히 눈에 띄는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촉나라의 중심지였던 성도에서는 가장 상징적인 곳이다. |
목우도(牧牛圖)
영화 중경삼림을 본 사람이라면 끝없는 대나무 숲에서 벌어지는 전투신을 생생히 기억할 것이다. 바로 촉남죽해가 그곳이다. 
관운정에서 땀을 식힌 후 좁은 대나무 소로를 따라 걷다보면 절로 콧노래가 나오게 마련이다. 1시간 정도를 더 걸으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그대로 눌러 앉아 풍류를 읊고 싶은 정자가 나타난다. 관해루(觀海褸)다. 
게다가 은은히 퍼지는 죽향(竹香)과 댓잎을 스치는 바람소리, 대나무 사이로 번지는 싱그러운 햇살이 여행자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1983년에 세워진 중국 유일의 공룡유적 박물관이다. 마치 거대한 동굴 같이 생긴 박물관에 들어가면 의외로 알찬 전시물에 깜짝 놀라게 된다. 일본의 후꾸이 박물관, 캐나다의 로얄티렐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박물관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니 그도 그럴만하다.
자공시가 공룡박물관과 함께 자랑하는 곳으로 소금전문박물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