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테마 : 꽃들의 향연, 아시카가 플라워파크

  일본의 봄은 전국을 뒤덮는 사쿠라 꽃이 시작을 알립니다. 그래서 사쿠라 꽃이 일본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꽃의 향연장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등나무 꽃들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는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가 그곳입니다.  
개화 시기가 일본에서 1년 중 가장 긴 휴일인 골든위크에 맞물리기 때문에 흐드러진 꽃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밀려들지만 교통체증을 감수하고서라도 한번쯤은 꼭 볼만한 경관입니다. 
지금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등나무 꽃에 파묻혀 일본의 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직접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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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테마 : 일본의 예술과 문화

  아시아에서 가장 퀄리티 있는 서양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을 꼽자면 분명 일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경제 호황기에 수집한 작품들이 곳곳에 화려한 컬렉션을 이루고 있는데 우리는 그 중 도쿄의 네즈 미술관과 국립서양미술관, 하코네의 폴라 미술관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특히 국립 서양미술관에서는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관외전시가 세계 최초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술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더욱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오다이바에서 방문하게 될 팀랩 보더리스에서는 현대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예술이 결합한 환상적인 현장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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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테마 : 고요한 자연에서의 시간

  도쿄를 떠나 에노우라로 이동하면 일본의 유명한 현대 미술가 스기모토 히로시의 에노우라 측후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스기모토 히로시가 10년에 걸쳐 구축한 공간입니다. 하루에 단 두 번만 방문객을 맞이하는 이곳의 자연 속에서 사색에 잠기고 나면 온천으로 유명한 하코네로 이동하게 됩니다.   
하코네 인근에는 운치 있고 특색 있는 숙소들이 제법 많습니다. 이 중 하나를 선정하여 하코네의 운치를 마음껏 즐기게 됩니다.